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있다. 재판부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판결은 사법부에 맡기고, 여야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오직 당리당략에 따라 차세대 원자로 예산을 90% 깎고, 바이오와 의료 R&D(연구개발) 예산도 삭감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범죄자를 잡는 검찰과 경찰의 특활비, 특경비, 수사비는 물론, ‘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한다’며 북한인권예산도 대폭 줄였다”며 “반면 ‘경제적 순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은 7배나 늘려 무려 2조원이 됐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당리당략 대신 국익만 보고 협력해야 한다”며 “환자가 늘어나는 동절기를 앞두고 오늘 여야의정 협의체 3차 회의가 열리는데도 민주당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