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 성사에 총력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공항에 환송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차례로 인사한 뒤 5박8일 일정으로 순방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미 일 정상회의를 한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정상회를 추진 중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도 성사시키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경주에서 APEC을 주최하는 차기 의장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이로 일본 총리를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만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이번이 마지막 회담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두 번째 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