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초등학생 의붓딸에게 피임약을 먹으며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계부에게 징역 25년 형이 선고됐다. 미성년자인 딸에게 술과 담배를 권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의붓딸을 상대로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 성희롱 등을 저지른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 A씨에게 지난 3일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5월 당시 초등학생인 B양에게 범행을 시작해 지난해 11월까지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6년 6개월 동안 의붓딸 B양을 성폭행했다. 특히 A씨는 당시 초등학생인 B양이 2주에 한번 친모 C씨를 만나러 올 때마다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 뿐만 아니라 A씨는 2019년부터는 B양과 같은 집에서 살면서부터 노골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이 성관계를 거부하면 '엄마와 헤어지겠다' '가족이 흩어진다'고 겁을 주며 외출을 금지시켰다. A씨는 친모 C씨가 있는 술자리에서도 성폭행했다. 그러난 친모 C씨는 딸에게
(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일 ‘2023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의 추진을 완료하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이 사업에 참여한 8개사의 성과 공유 발표와 관련 분야 특강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 3개사를 선정해 대상에 인천광역시장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은 △대상(쉘피아, 대표 최수빈) △최우수상( 나노내, 대표 방우식) △우수상(더바이트, 대표 고영민)이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특강에서는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가 연사로 나섰으며, 청년 소셜벤처 창업가를 위한 ‘글로벌 투자 시장 동향과 투자유치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한섭 센터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소셜벤처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인천센터는 청년의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돼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 사업가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인천광역시 주최 아래 인천센터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시사1 = 박은미 기자)명마 배출의 산실인 제16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G3, 1400m, 3세이상, 5억)이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2006년 특별경주로 신설되어 2011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된 후 많은 명마를 배출한 국제신문배는 올해도 단거리(중단거리)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주는 3세이상 경주조건으로 시행되는 올해 마지막 1400m 오픈경주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신문배에 출전 등록을 마친 경주마는 총 16마리로 출전마들의 평균 연령은 5.8세에 달한다. 경주마 평균 은퇴연령이 5~6세인 것을 감안하면 마생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대상경주에서 트로피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장마들이 최후의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원정 온 10두와 부경마 6두가 치열한 승부를 선사할 이번 경주에서 주목할 만한 마필을 소개한다. [서울] 어마어마(6세, 수, 레이팅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58.3%, 복승률 70.8%) 이번 경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마필은 단연 디펜딩 챔피언 ‘어마어마(6세, 수, 레이팅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58.3
(시사1 = 박은미 기자)전국대학구매ㆍ관재관리자협의회(회장 박상현 서강대 구매팀장)는 11월 6~8일 3일에 걸쳐 제주 썬호텔에서 2023년 전국 대학 및 산학협력단, 대학병원 등 120여개 대학교의 구매ㆍ관재관리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영동대학교 총괄부총장 조봉래 교수 초청 특강 등 대학교직원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전국대학구매ㆍ관재관리자협의회 개회사에서 제8대 회장인 박상현 회장(서강대 구매팀장)은 개회사에서‘우리 협의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대학교육 환경에서 대학 구매관재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님들을 모시고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를 준비하였으니 전문 역량 연수와 함께 대학 간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전국 대학이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구매관재 관리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국대학구매ㆍ관재관리자협의회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교육 개방 등 무한경쟁 시대의 대학교육 환경에 대응하여 구매와 관재업무 관리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보 교류, 업무혁신을 활성화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대학 경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서
(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4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의 소프트웨어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8일 서울시 서초구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상무, 현대모비스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천재승 상무,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담당 김지윤 전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자동차 분야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규 사양을 개발하는 협력 업체의 경우 오픈소스 활용 비중이 작고, 오픈소스 사용 가능 여부 판별 및 라이선스의 조건과 의무 확인 등을 위한 검증 툴 마련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 협력사의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정보통신산업진흥
(시사1 = 박은미 기자)살려달라고 애원한 10대 두 남매를 야산으로 데려가 끝내 살해한 친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해당 사건 공판에서 50대 친부 A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새벽 경남 김해시 생림면 한 야산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 B(17)양과 중학생 아들 C (17) 군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 당시 A씨의 범행은 자녀들 학교에 현장 학습을 신청하고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다니다가 부친 산소가 있는 김해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C군은 여행 직후 A씨에게 "같이 여행 와줘서 고마워요. 나중에 보답할게요"라고 말했고, 범행을 당했을 때는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A씨는 끝내 살해했다. 이같은 A씨의 범행은 차량 블랙박스영상에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이 같은 범행 사실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뒤에도 등교하지 않는 남매를 이상하게 여긴 학교 측의 신고로 드러났다.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 한 경찰은 8월 28일 낮 경남 김해시 한 야산에서 A씨의 특럭을 발견했다. 발견된 트럭에는
(시사1 = 박은미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6일 "김포시 서울 편입은 총선을 앞두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정치 쇼에 불과하다며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도 안 되었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공학적 표퓰리즘 뿐"이라며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찬성 보다 반대가 많고 현 지방의회 구성상 통과하기 어렵다"며 "국회에서도 의원 입법을 통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 또한 소수 여당이 단독으로 관철 시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또 "김포시민에게 기대감을 줬다가 혼란과 실망만 초래하고 김포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서울특별시 확장에 대한 강력한 비호감만 커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시대 추진에 역행하는 '서울특별시 공화국'이 돼서는 더더욱 안 된다"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를 쇄신하는 획기적인 방안 중 하나로 총선 또는 대선 직후 각종 공론화 과정과 합리적인 절차를책임성 있게 거쳐서 추진하는 것이 지극히 옳다"고 덧붙였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특별기획 공연 타악연희퍼포먼스 ‘예타’ 공연을 오는 4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문화회관, 타악그룹 하타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전문 타악 연주단체인 ‘하타HATA’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타악 음악과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제작해 국악의 신명이나 월드뮤직 등 장르는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퓨전 공연으로 서로 다른 장르와 음악과의 접목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대북의 웅장한 울림과 창작무용, 시나위 협연을 접목한 크로스 음악 창작곡 ‘연향’을 시작으로 전통타악연주곡 ‘꽃비소나타’, 하타만의 박진감 넘치는 두드림의 타악 퍼포먼스‘예타’, 판소리와 태평소 협연과 타악을 결합한 ‘불림’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2시 공연되며 티켓 금액은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다.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사람 그리다의 창작극 ‘내일을 꿈꾸다’를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어도 세상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주목받는 자와 소외받는 자, 사랑받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눠진다. 이 작품은 상실과 소외, 그리고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설정을 벗겨내고 보면 누구나 겪고 있고, 또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인간관계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서로에게 의지가 돼주고 관심과 사랑받는 것에 더 갈증이 느껴지는 외로운 시기다. 작품 속 인물들 또한 그걸 바라고 원하고 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처럼 서로 의지가 돼주는 관계가 된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이 공연을 통해 무대 위 이야기들 속에서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와 내 이웃들과의 관계를 믿음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티켓 구입은 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수봉문화회관 관극회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중견작가 3인의 단체전 ‘작가 H의 상점(2차)’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민율 △오킹 △리나리 작가가 참여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38일 동안 운영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민율 23점, 오킹 20점, 리나리 34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H의 상점(2차)’은 중견작가의 전시뿐 아니라 작가가 창작한 부담 없는 가격대의 원화, 아트상품 등의 판매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민율 작가의 작품 ‘나무의자’ 시리즈는 하늘과 함께 천천히 흔들리는 나무 끝 작은 의자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린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햇솜같이 하얀 구름이 떠 있는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하늘로 솟은 나무들 위에 올려놓은 작은 의자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 보라고 읊조린다. 타인의 시선과 지친 삶의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소소한 감성들, 여유, 쉼, 바라봄 등 진정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오킹 작가는 ‘매일 그대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