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9일 20여 명의 보건의료 기자단을 초대해 의대 정원, 필수의료 공백사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건의료분야 총선 의제 등 최근 이슈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은 국민들께서 의대증원에 대한 요구가 상당하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인해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최혜영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은 국민들께서 의대증원에 대한 요구가 상당하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인해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이다. 지역에 따라 필수의료인력 부족현상은 심각하게 다가온다. 제가 살고 있는 안성시는 수도권이지만,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 부족 문제가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대 증원과 지역의사제 등을 통한 필수·지역·공공의료 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혜영 의원은 지난해 11월에 대표발의한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안'을 기자단에 설명했다. 최 의원은 “한경국립대에서 배출된 의사들이 안성시뿐 아니라 경기도 내 의료취약지역에서 복무하여 필수·지
(시사1 = 김갑열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대전광역시로부터 대전시 국비 예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대전시는 지난해보다 1,255억원 증가한 4조 274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당초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보다 15개 사업에서 205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특히 대덕구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예산 증액 폭이 두드러졌는데,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4억원 ▲대전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12.55억원 ▲국방‧우주 소부장 3D 프린팅 공동 제조센터 30억원 등 46.55억원이 증액됐다. 이들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서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거나, 대폭 삭감됐던 사업들이다. 박영순 의원은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과 국방‧우주 소부장 3D 프린팅 공동 제조센터 구축사업은 정부 예산안에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이었다”면서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 등을 직접 찾아가 위원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고, 기재부의 반대에 대한 설득 논리도 제공했다”고 예산 증액 과정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한 해 대전시 발전과 예산 확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9일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충분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조합장 선거가 '공직선거법'과 같이 각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고, 충분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2020년 7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이번 위탁선거법 개정을 통해 가장 크게 바뀌게 되는 것은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출마할 예정인 예비후보자가 공개 행사에서 자신의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점이다. 또 후보자가 지정하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또는 해당 위탁단체 임직원이 아닌 조합원 또는 회원 중에서 1인에 대해서 어깨띠나 윗옷, 소품을 착용하거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김승남 의원은 “위탁선거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수협·
(시사1 = 김갑열 기자)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9일 국회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만나 평택 현안 관련해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산업부 장관에 전달한 건의서에는 ▲ 차 수출기지 평택항 경쟁력 확보, ▲ 미래차 산업도시 평택 조성, ▲ 평택 반도체특화단지 성공적 추진, ▲ 대기·오염 개선대책 마련, ▲ 친환경 에너지도시 등 5 가지 사항이 포함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 평택항의 차 수출 전진기지 경쟁력 확보 위한 자동차클러스터 및 물류센터 조성, ▲ 미래차 도시 육성 위한 R&D 및 KG 모빌리티 평택이전 지원, ▲ 평택 반도체특화단지(삼성전자 고덕캠퍼스·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소부장 및 인력육성 지원, ▲ 평택호 수질 개선 및 화력발전 · 산업단지 대기오염 저감 대책 마련, ▲ 수소 ·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 등이 담겨졌다. 이날 한 의원은 회의장에 걸린 평택시 지도 앞에서 지역 현황을 안 장관에게 조목조목 설명하며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득했다. 한 의원은 “장관의 취임 첫 행보로 평택항을 찾아 주신 데 감사하다”며 “오늘 건의 드린 평택의 현안은 반도체·자동차·수출 등에서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
(시사1 = 김갑열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민병덕·이재정 의원과 함께 8일 오전 안양시 사회복지기관연합회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안양원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경숙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조경래 안양시 사회복지기관연합회 회장, 김학정 안양시 사회복지기관연합회 총무, 평화의집, 안양시아동전문보호기관, 사회복지관(비산·만안·율목), 좋은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지역자활센터, 안양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등 지역 내 각 사회복지기관 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급식지원 △복지관 종사자의 시간외 수당 제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승급 제한 △아동양육시설 보육사 배치 기준 상향 조정 △ADHD, 경계선 지능아동에 대한 종사자 배치 권고사항을 의무사항으로 개정 △아동양육시설 내 경계선지능아동지도사 신규배치 △아동의 통장관리를 보호받기 위한 제도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증축 등이 있었다. 특히, 아동양육시설인 좋은집과 평화의집 현안 중에서 ‘ADHD, 경계선 지능아동에 대한 종사자 배치 권고사항을 의무사항으로 개정’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회 교육위원
(시사1 = 김갑열 기자) 대한민국헌정회는 5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헌정회원 40여 명과 함께 참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회 대회의실에서는 80여 명의 헌정회원과 함께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대철 헌정회장은 신년 인사회에서 “한국이 경제력과 군사적으로는 세계 강대국으로 이미 진입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이념과 진영의 논리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상생· 화합· 협치의 정치가 절실한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라 역설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4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 영명홀에서 '이공계 인재 이탈의 원인 및 해결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공계 학생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반도체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50여명과 지역 이공계 학생들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기술패권 전쟁에 사활을 걸지만, 실제 산업 현장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으로 국내 이공계 학생들의 '이탈' 현상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공계 인재들의 이탈 현상을 방치했다간 산업·경제적 대붕괴가 시작될 것"이라며 "우수한 첨단 기술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정계와 학계가 힘을 합쳐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홍성훈 전남대 반도체특성화사업단장은 "이곳에 모인 학생들은 곧 각 대학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공계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해 직장을 갖고,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대학, 지자체,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 A씨는 이공계 학생들의 기술 관련 학과 진학률이 낮아지고, 상위권 인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도 국회 시무식에 참석해 지난해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을 환영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개혁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과제들을 실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하는 중대기로에서 무엇보다 인구절벽의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들 모두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각 조직과 기관이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원팀이 돼 실력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저출생 인구대책을 비롯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못하면 국회가 한다는 자세로 주체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개헌절차법,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국회예결산심사권 강화, 상임위 개편 등을 언급하며,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되는 올해, 새로운 22대 국회가 더욱 효율
(시사1 = 김갑열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공간인 국립현충원을 어느 정당의 전유물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정당만의, 진영만의 대통령으로 만들지 말아달라”며 “국립현충원은 역사를 통한 국민통합과 미래화합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한 데 따른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현충원에 안장된 전직 대통령 묘소 네 곳을 모두 찾았으나, 이재명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대통령, 진보 진영의 대통령만 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며 지난 2022년 2월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했다. 박 장관은 “대통령 후보일 때는 국가와 국민이 무섭다가 국회의원, 제1야당 대표가 되니 당과 당원만 무서운 것인가”라며 “지난 2017년 참배를 거부하던 성남시장 시절로 뒷걸음쳤다”고 꼬집었다. 그는 “2년 전에는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으
(시사1 = 김갑열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차 이용보다 탄소감축 이행율이 높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녹색교통 탄소통장 도입 등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 28일 기후위기특위 회의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현저히 싸다”며 “자전거 타는 인구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 수송 부문 목표량은 2018년 대비 3710만톤 감축이다. 전기차 450만대 보급 시 2조5000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자전거 분담율을 10%까지 올리면 온실가스를 연간 1560만톤 감축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크다. 현재, 전국 14개 도시가 에코 바이크(eco-bike)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탄소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자전거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전거 분담율은 1.6에서 1.2%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분담율을 높이는데 해외 탄소크레딧 사례를 참고해 녹색교통 탄소통장 등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