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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간당 최대 70mm 물폭탄...이틀 연속 출근길 집중호우

 

(시사1 = 박은미 기자) 전날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에 이틀 연속 출근길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밤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17일(전날) 1시간에 100mm이상 비가 쏟아졌던 경기 파주에는 18일 새벽 1시간 동안 75.1mm 호우가 내려 물바다가 되었다.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나 수도권·강원내륙·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 등 중부지방과 접한 지역에서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한빛지하차도와 기왓돌지하차도다 침수되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또 고양시 일산서구 제2자유로 한류월드IC~법곳IC 구간의 도로가 침수돼 양방향 각각 3차로의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특히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진 연천의 경우 초성삼거리에서 한담 입구까지 도로가 침수되면서 군은 차량 통행을 제한함과 동시에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인 수원 화산지하차도는 침수 우려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따라 정부는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정부는 경기 37곳, 인천 4곳, 서울 2곳, 대전 1곳, 강원 1곳, 충북 1곳, 경남 1곳에 도로를 통제했고 충북 1곳 지하차도 통행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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