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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장 기술주 강세에 비트코인 하락

현물 ETF에서 지속적 자금 유출이 증시로 유입

 

(시사1 = 장현순 기자) 엔비디아 등 미국 상장 기술주 강세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영향으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로 추락했다.

 

2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일 대비 1.37% 하락한 8921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 6만4000달러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현상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빠져나가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는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는 점도 가격하락에 원인이 되고 있고, 가산자산 애널리스트 호들 15캐피털은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3종의 BTC 보유량이 지난주 4000주 BTC를 하회했다.

 

현재 보유량은 3842 BTC이고, 지난주 순유출 규모는 222 BTC다. 비트코인 시장이 약세 국면에 있다는 분석도 아오고 있다. 현물 거래소와 파생상품 거래소 간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 '거래소간 플로우 펄스'가 음수 전환됐다. 파생상품 거래소의 고래 트레이더들은 현재 리스크 오프(시장 비관론 우세에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 국면에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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