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여당 전당대회 출마한다는 원희룡…다가구 임대인들은 한숨만”

 

(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19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7월 치러질 여당의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접하는 수많은 다가구 임대인들은 한숨만 쉬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날 “원희룡 전 장관이 누구인가”라며 “그는 부동산 시장에서 ‘최악의 제도’로 불리는 ‘126% 룰(전세금 반환 보증환도 공시가격 산정 : 공시가 적용 비율 140%·전세가율 90%)’을 만든 장본인이 아닌가”라고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126% 룰을 만들어서 비아파트 임대인들을 빚에 허덕이게 해 임대인·임차인 모두의 피눈물을 초래한 원희룡 전 장관이 민생을 알리 없다”고도 했다.

 

연대는 재차 “연대 측 김나래 회장이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을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며 “126% 룰에 의해 부동산업계가 위태롭고 생사를 오가는 사람들이 있다 호소했으나 원희룡 전 장관은 ‘나는 전임이니 권한이 없다’며 발뺌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정치권도 정부도 발뺌하기 바쁜 현 상황에서 전 국민의 주거안정은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며 “또 민생을 외면한 정치권과 정부로 인해 선량한 국민들이 죽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