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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 도전 위해 21일 대표직 사퇴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오는 21일 대표직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당초 6월 말이나 7월 초 대표직 사퇴를 고민했으나 민주당 내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시점 등을 고려해 앞당기는 걸로 결정했다.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23일 전당대회 출마 선언 등을 고려해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 이후 민주당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박찬대 원내대표가 맡을 예정이며,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정무직 당직자는 차기 전당대회까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 내에서는 최고위원 후보군도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4선의 김민석 의원은 이 대표의 좌장 격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고, 강선우·민형배·한준호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도 대거 출마할 것으로 본인다. 전현희 이언주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 게파색이 약한 전재수 의원의 출마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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