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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고 양회동 열사 추모 촛불문화제

19일 저녁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려

 

"강압수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고 양회동 열사 추모 촛불문화제가 전국건설노동조합 주최로 1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건물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건설노조는 건설노조탄압 중단,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했다.

 

이날 한 참가자들은 건설노조를 향해 '건폭'이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당한 노조활동을 폄훼해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며 "누가 폭력배인가"라고 반문했다.

 

추모 촛불문화제를 한 서울 파이내스센터 앞은 지난 5월 31일 고 양회동 열사의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조합원 4명이 연행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고 양회동 열사는 세계노동절인 지난 5월 1일 강원 춘천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외치며 산화했다.

 

한편 고 양회동 열사 장례는 21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 미사를 한 후, 발인 및 운구행진을 한다.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노제,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노동시민사회장 영결식을 한 후, 마석모란공원으로 향한다. 이후 유해는 마석모란공원에서 하관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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