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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GOP 총기난사 사고, 국민께 사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27일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야기해 유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GOP 총기 난사사고의 원인이 집단 따돌림인 것처럼 알려진 부분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사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 김영훈 하사, 고 진우찬 병장, 고 이범한 병장, 고 최대한 상병, 고 김경호 상병 등 5명의 이름을 모두 부른 후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순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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