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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솔로몬로파크 개청...법교육의 요람 기대

생생한 법 체험을 위해서 두 번째 법 교육 테마공원인 부산 솔로몬로파크가 새롭게 설치됐다.

 

개청식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치사,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 윤인태 부산고등법원장, 전재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축하 메세지 영상과 정의의 여신상 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바르고 든든한 믿음의 법치를 위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법을 익히고 타인을 존중하며 배려하기 위해 법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부산 솔로몬로파크가 민주시민 의식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는 법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시민 등 총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총 20여개의 법체험 코너를 돌아보며 직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솔로몬로파크는 총 253억(국비 135억, 시비 118억)이 투입되어  14,925m2부지에 3층 규모(연면적 4,642m2)로 조성되었다.

 

1층에는 까페테리아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 운동기구,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고,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과 연결되는 데크를 통해 낙동강과 강변생태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됐다.

 

2층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법 체험 공간인 ‘법놀이터’(법미로 찾기, 도둑을 잡아라 등), 자유학기제와 관련된 다양한 ‘법 관련 직업 체험 코너’(모의법정, 모의국회, 모의국무회의 등), 수사부터 형 집행까지 체험할 수 있는 ‘형사절차 코너’(과학수사 코너, 교도소 체험, 전자발찌 체험 등), 계약부터 민사집행까지 체험할 수 있는 ‘민사절차 코너’(계약서 작성, 압류 등) 등 출입국관리소 체험, 셉테드 체험, 소음진동 체험 등과 도서관, 영상관이 마련됐다.

 

3층에는 선거체험관, 헌법배움터, 법교육 강의실 등이 설치되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전망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시설운영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유치원생, 초·중·고교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연중 제공되며, 전문 해설사가 직접 체험을 안내하고, 법조인 등 법교육 전문강사가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알차고 내실 있는 법교육 서비스가 제공되며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개방하여 부산은 물론 1,400만명에 달하는 영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의 나들이 공간으로서도 제 몫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에 발맞추어 법조인을 비롯한 다양한 법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각 방면의 직업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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