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경호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첩첩산중”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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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첩첩산중”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당장 모레 28일에는 백현동 특혜 로비스트 김인섭의 대법원 판결이 있고, 29일에는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의 2심 판결도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모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었다”며 “최측근들의 비리가 커지는 만큼, 그들 배후에 있었던 이재명 대표의 법적,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쌓여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대표는 위증교사죄 1심 판결 후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공존의 정치를 바란다면, 국정을 흔들고 마비시키는 야외 방탄집회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리고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법안 처리, 국가기구들에 대한 분풀이성 예산 난도질, 공직자들에 대한 마구잡이식 탄핵 추진부터 중단해야 공존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