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배우 김순택, 뮤지컬 탐정 케이로 새로운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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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순택이 화재의 작품 탐정케이에 출연하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탐정 케이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뮤지컬 탐정케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순택이 연기하는 탐정케이 캐릭터는 깊은 내면 연기와 침밀한 사건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역할로 배우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는 시사1 인터뷰를 통해 "이번 작품은 준비 과정에서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탐정케이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이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다양성 인 것 같다"며 "연극도 있고, 오페라도 있고, 여러가지 장르가 있지만, 여러 장들로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장면별로 어떤 장면은 음악이 풍성한 장면을 보다가도 다음 장면은 무용이 주가 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 장면은 연극 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맛과 장들이 이어지면서 다체롭게 나오다 보니 지루감 없이 다체롭게 볼 수 있기에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특히, 정권 교체나 지자체장들의 변화로 인해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좋은 정책들이 사라지는 경우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정권 변화에 따라 연속성을 잃게 되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한 정책의 법제화도 제시했다. 그는 "좋은 정책은 법률이나 조례로 제도화해 정권과 관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제화되면 단순히 행정명령으로 취소하기 어렵고,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정책은 정권과 상관없이 배우들을 위한 자산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정책의 연속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택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을 졸업한 뒤 팔만대경경, 장보고, 겨울연가, 응급처치경연대회, 고려의 아침, 화성에서 꿈꾸다, 이순신, 마인, 모차르트, 피맛골연가, 투란도트, 달고나, 명성왕후, 쌍화별곡, 광화문연가2, 빛골아리랑, 미오프라텔로, 캣조르바, 엘리자벳, 레베카, 사비타, 호프, 해적, 블랙슈트, 귀환, 최후진술, 붉은정원, 박열, 우주대스타 등 이미 다양한 뮤지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뮤지컬 탐정에서도 그의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관객은 그의 연기는 단순히 탐정 케이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관객을 사건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탐정은 국내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 중이며, 매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순택의 활약은 앞으로도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