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주적십자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2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 개최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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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17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제2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3개 시·군 보건소 및 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응급실 운영 등 주민의 건강권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장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주권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 같은 해 4월부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하여 오고 있다. 공공의료본부 내 지역책임의료팀에서는 원외 대표협의체를 비롯, 세부 사업별 원·내외 실무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수보건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 및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