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명태균 관계 의심받는 분들이 줄줄이 한동훈 비판에 나서”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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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왜 명태균과의 관계가 의심받는 분들이 줄줄이 한동훈 비판에 나설까”라며 “물타기, 관심 돌리기, 누군가의 오더, 그것이 알고싶다”고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충분한 글을 올렸다.
김종혁 최고위원뿐 아니라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안팎에) 물불 가리지 않고 ‘한동훈 죽이기’에 혈안이 된 일군의 집단이 실재한다”며 “당원게시판 소동은 ‘제2의 읽씹 (논란)’”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친윤석열계가 4월 총선 때 김건희 여사가 한 대표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한 대표가 이를 무시한 것이 총선 패배의 원인이 됐다며 총공세를 폈던 것을 재조명한 것이기도 하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