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5박 8일 순방 마치고 귀국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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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공항에 나오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영접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대표는 이 자리에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께서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상황을 고려해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고 말했다"며 "정무수석을 통해 당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공항에 영접나온 인사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번 순방기간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러북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다자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의,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고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역내외 정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