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내면으로의 여행' 향해 떠나는 통영 국제음악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
윤아름 기자
입력
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최하는 '2025 통영국제음악제'가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놀라운 열풍을 일으켰다.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될 이번 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와 내면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3일 오전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58초 만에 매진되었다. 이후, 임윤찬과 함께 무대를 공유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Ⅰ'도 2초 뒤에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판매 열풍을 보여주었다.
이 두 개의 공연 외에도, 연이어 매진될 가능성이 높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Ⅱ', 그리고 파블로 페란데스와 선우예권 협연하는 공연까지 티켓 예매를 통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덴마크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그리고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로 초청하여 국내외 음악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이번 음악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참여하는 사람들의 내면 세계를 자극하고 여정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매진되었던 공연들을 위해 추가 좌석 오픈 계획이며, 관심 있는 분들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임윤찬#통영국제음악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