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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논란, 윤 대통령의 입장은?  "계엄이 아닌 '국가 안보 강화' 방침"
정치

계엄 논란, 윤 대통령의 입장은?  "계엄이 아닌 '국가 안보 강화' 방침"

윤여진 기자
입력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최근 계엄 선포 논란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윤 대통령으로부터 "어려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비상조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진술하며 계엄 구상 시점이 1년 전부터 있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달 APEC 정상회의 전 ‘계엄 가능성’ 언급을 한 김 전 장관과 만났던 날짜가  계엄 논란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윤 대통령측은 계엄 선포 계획과 관련하여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공식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와 연관성을 생각하면 윤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계엄"의 개념을 언급하지 않았더라도, 국가 안보 강화라는 목적 아래 계엄을 포함한 비상대비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지켜봐야 할 대상이 되고 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담화에서 '부정선거'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극우 유튜버와 정치인들이 유포해온 ‘부정선거론’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과 우려 때문에 잠시 계엄 선포의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계엄 논란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윤 대통령의 국가 안보 강화 방침과 그 속에 내재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중요한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검찰과 공수처의 조사가 계속되면서 윤 대통령의 입장이 밝혀질 때까지 국민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여진 기자
#윤석열#비상계엄#탄핵#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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