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이상규 “한동훈 대표의 분신술? 당원 게시판 미스터리”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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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의 최근 해프닝은 마치 현대판 '서유기'의 한 장면 같다. 이번엔 한동훈 대표가 손오공이 되어 8한동훈의 '분신술'을 선보인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상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게시판이 ‘한동훈 페스티벌’ 현장으로 변했다”며 “대표 본인부터 부인, 장인, 장모, 엄마 등 가족까지 총출동한 듯한 이 상황, ‘한동훈 클론 기술’이 개발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상규 위원장은 “이번 사태로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 당 대표 선거에서 ‘진짜 한동훈 찾기’ 게임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도 했다.
이상규 위원장은 재차 “앞으로는 본인 인증 좀 철저히 해달라”며 “당원들이 어느 한동훈이 진짜인지 헷갈려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