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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사회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유벼리 기자
입력
수정2024.11.20 09:30
서울시청 앞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서울 영세이버가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 =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서울시청 앞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서울 영세이버가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 =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시사1 = 유벼리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일, 3일 양일간 서울시청 앞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기후위기, 발달장애 아동의 여가권을 주제로 대중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지역 대학생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 15기가 주제 선정부터 캠페인 기획에 참여했으며, 문화활동에 있어 발달장애 아동이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기 위한 ‘발달장애 아동의 여가권’ 주제, 기후위기 대응 실천 중요성을 알리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꾸려졌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나만의 기후위기 다짐 화분을 제공했으며, 준비된 800세트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현장에서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부스를 찾은 발달장애 아동의 가족은 ‘가족들조차 발달장애 아동과 영화관을 가는 것이 어려워 너무 공감된다. 많은 분께 발달장애 아동이 여가 활동 시 겪는 어려운 점을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발달장애 아동 캠페인을 준비한 영세이버 15기 송채현 씨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즐길 권리가 있음을 많은 시민들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캠페인을 준비한 영세이버 15기 홍여은 씨는 “기후위기는 해마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고, 아동은 이러한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 많은 분이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관해 관심을 두고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아동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대학생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를 운영하고 있다. 영세이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영세이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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