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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차관보, 美경제사절단과 ‘협력 강화방안’ 논의
경제

산업부 통상차관보, 美경제사절단과 ‘협력 강화방안’ 논의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3 05:50
산업부 제1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자료사진. (출처 = 산업부)
▲산업부 제1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자료사진. (출처 = 산업부)

(시사1 = 윤여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내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30일 미국-아시아 연구소(USAI)가 주축이 되어 방한한 미국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교역 확대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테미 오버비(Tami Overby) USAI 부의장을 대표로 쿠팡, Organon, MSPC, Fedex 등 한국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방한했다. 특히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표했다.

 

박종원 차관보는 사절단과의 면담에서 미국 기업들의 한국 비즈니스 현황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점검하고 정부의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국 관계가 견고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 차관보는 한국은 20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재수임하여 성공적인 APEC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PEC 정상회담이 아태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미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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