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이태원 참사 2주기, 억울하게 죽어간 희생자 명복 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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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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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이태원 참사가 내일 2주기를 맞는다”며 “억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또 애통함을 참을 수 없을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지난 달에 이태원 참사 특조위가 어렵게 가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특조위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8개월을 훌쩍 넘은 의료대란 사태가 악화일로”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일부 의사단체들이 참여하기로 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도 난항”이라며 “'응급실 뺑뺑이'에 이어서 '중환자실 뺑뺑이'가 시작됐고, 곧 얼마 안 있어 의료 시스템의 전면적 붕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어떤 의제는 말할 수 없다', '내년 정원은 이미 끝났다', '그 이야기를 하려면 대화하지 않겠다', 이런 태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차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들의 능력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이른 때”라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