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정부, 부자감세에 고통 받는 국민이 보이지 않나”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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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에 5년간 284조 원의 세수가 증발한다고 한다”며 “그리고 그 후과는 고스란히 민생예산 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허황된 ‘낙수효과’에 국민의 민생 고통은 깊어지고 있다”며 “부자들이 수 백조원의 혜택을 받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65세 이상 대상포진’, ‘남아 HPV’ 백신 무료접종은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소상공인들은 민생경제 한파에 곡소리가 나는데, 판로지원 예산은 22%나 삭감되었다”며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라는 허황된 이념에 경도되어, 복지도, 민생도, 국방도 모두 무너뜨리려고 하나”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재차 “그래놓고 윤석열 대통령 퇴임 후 사저 예산에는 전 정부 대비 2배 이상인 139억 원을 쏟아 붓겠다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재정정책에 국민의 삶은 위기에 빠지고, 대통령 부부의 삶만 좋아지고 있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