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개혁신당 허은아…“정상적인 정당을 완전한 정당으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꼼수를 부리지 않고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후보를 내서 당선된 유일하게 정상적인 정당”이라며 “이제는 규모와 지향에 있어 더욱 정상적인, ‘완전한 정당’으로 국민 여러분께 인정을 받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대표는 “정당이라면 당연히 집권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모든 선거구에 당원협의회를 갖추고, 시도당을 완비하는 것이 필요충분조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민생 중심으로 부지런히 전국을 돌아다니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안에 100개 당협을 만들어 전국정당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고, 시도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권정당의 토대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저의 분명한 목표”라며 “ 수권정당, 전국정당, 완전한 정당이 되기 위해, 선택이 아니라 당위에 해당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2026년에는 지방선거, 2027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며 “향후 우리 정치의 시대정신은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저 허은아가 내세우는 정치적 비전”이라며 “오늘의 정치는 한마디로 ‘꼰대 레짐’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세대교체를 통해서만 시대교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90년대생, 200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넥스트 제네레이션으로 꼰대 레짐을 넥스트 레짐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