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많은 4000여발 DMZ에 매설..홍수에 유실되면작년 이맘 때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많은 행사가 개최되거나 뜻깊은 시상식을 준비 중 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날아든 충격적인 비보가 있었다. 8월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북한의 도발은 우리가 잠시 딴전을 피우는 사이 그 빈틈을 노려 비극을 만들어 낸다는 점은 알고 있어도 당하는 것이 현실인 셈이다. 원인은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으로 드러났으며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이 지뢰는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로 밝혀졌다. 북한군이 ‘목함 반보병지뢰’(PMD-57)로 부르는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한 간단한 나무상자 형태로 전체 무게는 420g으로 길이 22cm, 높이 4.5cm, 폭 9cm이다. 상자 안에는 TNT 220g의 폭약과 기폭장치인 MUV 퓨즈, 안전핀이 들어 있다. 살상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된다고 한다. 폭발지점으로부터 13~1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고려 수월관음보살도」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고, 국보 제233호「전 산청 석남암사지 납석사리호」의 지정명칭과 지정번호를 변경했다. 보물 제1903호 「고려 수월관음보살도(高麗 水月觀音菩薩圖)」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입법계품(入法戒品)의 내용 중, 선재동자(善財童子)가 보타락가산에 머물고 있는 관음보살을 찾아가 깨달음을 구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선재동자는 53명의 선지식(善知識)을 두루 찾아다니며 진리를 터득했다는 인물로, 이 그림은 28번째 선지식인 관음보살과의 만남을 표현하였다. 화면 가운데에는 이중의 둥근 광배를 갖추고 수정염주를 굴리며 보타락가산의 금강바위에 반가좌로 앉은 관음보살이 압도적인 크기로 묘사되었으며, 향 왼쪽 하단에는 무릎을 구부려 합장하며 보살도를 묻는 선재동자를 조그맣게 표현하였다. ▲ 보물 제1903호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사선으로 배치된 두 주인공간의 무한한 공간감, 고려 시대 수월관음보살도에서 자주 보이는 청죽(靑竹)·바위·정병(淨甁) 등의 세련된 표현과 짜임새 있는 구성력, 유려한 선묘와 화려하고 섬세한 문양, 종교적 감수성을 고조시킨 우아한 색감 등에서
대한민국 사진작가 대표 10인 선정, 새로운 성장엔진, 한류웨딩관광산업의 주역 기대 ▲ 조직위원회: 왼쪽부터 이인호 위원, 박상춘 위원, 박광무 위원, 임만혁위원장, 유형재 위원, 김영배 위원, 이승식 위원 사진작가 기획 통한 웨딩명소 개발과 경제적·고용창출효과 높아...정부 예산 투자해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k-웨딩 관광 조직위원회(위원장 임만혁)가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 10인을 선정해, 7월 1일 (금)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4 간담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K-웨딩관광조직위원회(위원장 임만혁)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 사진작가들이 국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류웨딩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선도할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천(다큐멘터리 사진가 ),백승우(SWB 사진작가), 정하석(뉴욕 CLY BY CHUNG 스튜디오), 박상현(비바터치 담), 최요셉(Studio 시선에 닿다), 한만희(Supa Studio), 이하늬(비바터치 담), 민경지(스냅 빅트리), 임경찬(Make Fan), 김성용(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 사진작가 10인은 현재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
베트남 농촌마을에서 나눔의 봉사활동 실시 소년원에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범 청소년으로 변신하여 대학 진학 및 취업에 성공한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소년원 출원생 20명이 7. 2.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하이즈엉성(省)에 위치한 ‘타이떤 초등학교’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과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가 후원하고 법무부․(재)한국소년보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자원봉사활동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나눔의 기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참가자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며 방황하다가 비행을 저질러 소년원에서 생활한 청소년들로, 소년원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였고, 소년원을 나가서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있고 있다. 이들은 9박 10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2시간 떨어진 농촌 마을 초등학교에서 노후화된 시설을 고치거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ㆍ회화ㆍ동요 등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제기차기, 윷놀이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건과 은폐 의혹을 밝힐 특별조사단이 부산에서 본격 감찰에 들어갔다. 특별조사단은 1일 오전 부산 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건물에서 첫 회의를 하고 이번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조종완 조사단장(경기남부청 3부장, 경무관)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열흘가량 사건이 발생한 부산 연제·사하서와 부산경찰청, 경찰청의 보고 과정과 조치상 문제점 전반을 조사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경찰관의 부적절한 성관계에 강압성이나 대가성 등 위법 행위가 있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수사를 지휘한다. 조사단은 재발방지를 위해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단장과 수사지도팀, 특별감찰팀, 홍보지원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1일 오후 3시가 넘어선 시각에 하늘은 암흑이고 빗줄기는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으며 천둥과 함께 바람도 거세게 불었다.
79명에서 1만2천 명으로, 한국 여자경찰 역사 70년 ▲ 강신명 경찰청장이 모범여경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은 여경 창설7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제70주년 여경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분야별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여경들에게 특진과 포상을 부여했다. 올해로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여경은, 1946년7월1일,경무부 공안국 여자경찰과에서79명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1만2천여 명의 여경이 경비?교통?수사 등 분야를 불문하고 경찰 전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으뜸여경’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윤영화 경위(39세)는, ’05년 경찰에 입직하여 울산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에서 순찰요원으로 근무하며,비번 날도 마다하고11개월 간 끈질기게 수배자를 추적한 끝에 피해액 총4억5,000만 원 상당(수배13건)의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지난2년 간 총189건의 강력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경사에서 경위로1계급 특진했다. 윤영화 경위는 으뜸여경으로 선정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대한민
▲ <자료사진> 거액의 탈세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벌금 40억 원이 확정된 전두환 전 대통령(84)의 차남 재용 씨(52)와 처남 이창석 씨(65)가 벌금을 미납해 노역장에 유치됐다.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1일 오전 8시경 벌금 40억 원 납부를 이행하지 않은 재용 씨와 이 씨에 대해 노역장 유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재용 씨와 이 씨는 납부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각각 38억 원과 34억 여 원의 벌금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양도소득세 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재용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이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벌금 40억 원도 각각 확정했으나 벌금 납부기한인 선고 직후 30일까지 내지 않자, 서울중앙지검은 벌금 납부를 독촉했고 재용 씨 측이 벌금을 나눠서 내겠다는 뜻을 밝혀와 분할납부를 허용한 바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안동 풍산류씨 금계재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하고,「대전 동춘당 고택」과「대전 소대헌과 호연재」를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88호로 지정된「안동 풍산류씨 금계재사」는 서애 류성룡(1542~1607)의 부친인 입암 류중영(1515~1573)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지내는 곳이다. 16세기 중반 이전에 사찰로 사용하던 건물(숭실재)을 인수하여 사용하다가, 18세기 초부터 영모루, 대문간채 등 여러 건물을 지어 현재 모습을 이뤘다. ▲ 안동 풍산류씨 금계재사 배치도 금계재사는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능골 안쪽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안동권씨 능동재사’(중요민속문화재 제183호), ‘권태사 신도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호), ‘권태사 권형 묘사’ 등 재사와 묘소가 있어 이 골짜기를 큰 무덤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의 ‘능골’로 부른다. 앞에서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전저후고(前低後高)형 대지의 전면에 중층의 두 누각(영모루, 소루)이 높고 길게 자리하며, 그 뒤로 숭실재와 동부속채가 누각과 마주 보며 놓여 있다. 그리고 그사이의 앞쪽 마당 좌·우측에는 각각 대문간채와 동재가 배치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1일 조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 A 씨(66)는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아파트 입주자 전용문 근처에서 경비원 B(58) 씨의 머리 부분을 내리치고 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비원 B 씨는 아파트 입구에서 방문객 차량을 맞이하던 중 한 방문객이 아파트 입주자 전용문으로 들어와 다른 문으로 유도했다. 방문객이 차를 돌리던 중 A 씨의 차와 접촉사고가 났고 A 씨는 경비원 B 씨에게 화를 내며 B 씨를 때렸다. 폭행 이후 사건은 아파트 입주자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회자돼 대부분의 입주자들은 "경비원이 잘못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일부 입주자들은 "동네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쉬쉬하자"는 의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정황이 없어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폭행을 당한 것은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통해 이 씨의 폭행 정황이 확인됐고 B 씨가 A 씨의 처벌을 원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