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자료 = 성북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문화다양성 주간에 성북로 일대에서 음식을 매개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5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방문해 지난해 참사 이후 상반기에 서울시에서 열리는 큰 축제인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느껴졌다. 축제 참여자들도 다양한 요소로 축제 운영에서 안전에 집중하고 있는 것들이 보여, 축제를 즐길 때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행사장 2개 부스마다 1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했고, 바닥 통행 방향과 행사장에 있는 턱마다 블록 경계선을 표시했다. 안전 요원은 다양한 모양의 팻말, 확성기 등을 활용해 인파를 관리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부스들도 퍼레이드 진행 시 판매를 멈추고 함께 기다려주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함께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축제 운영진 외에도 참여 부스,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축제의 친환경 운영을 위해 노력한 섬세한 기획이 돋보였다. 2022년에 이어 축제의 모든 음식 부스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다회용기 회
▲사진=시사1 DB (시사1 = 박은미 기자)미성년자인 여중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 21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소속 A순경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순경은 올해 초 SNS를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 여학생 B양과 경기북부 지역 모처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양은 16세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순경은 피해 학생에게 건네준 자신의 휴대전화로 영상이나 사진을 찍도록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할 경우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받는다. A 순경은 여중생 B양의 가족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신고하려고 하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강제성이 없었다며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순경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또 지난 18일 A 순경을 소환 조사한 경찰은 음란 영상 요구 및 다른 미성년자들과의 성매매 등 추가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그를 긴급
▲‘환혼: 빛과 그림자’ 미디어아트 전시, 사진 (자료 = fever)(시사1 = 박은미 기자) 디자인실버피쉬는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의 미디어아트 전시 티켓 예매가 19일 피버(feve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고 밝혔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다. 공간·미디어 전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첫 협업으로 탄생한 미디어 아트 환혼: 빛과 그림자는 홀로그램, 빛과 그래픽 등을 통한 10여 개의 테마별 체험 시나리오를 제공, 관람객들에게 드라마 실제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때문에 운명이 뒤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성장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환혼: 빛과 그림자는 방영 당시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드라마를 본 관람객이라면 환혼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았더라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미지의 공간과 술법을 경험하며 신비로운 미디어 연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
(시사1 = 박은미 기자)오는 21일(일) 한국마사회(회장)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8경주 ‘제22회 YTN배(G3)’ 대상경주가 열린다. 2000년 광복절 기념 특별경주로 태동한 YTN배는 어느덧 22번째 이어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로 장거리 최고마를 가리는 승부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열린 ‘헤럴드경제배(G3)’에 이은 3세 이상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지난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위너스맨’을 총대장으로 한 부경 군단이 1~3위를 싹쓸이 했다. 이번 ‘YTN배’ 역시 ‘위너스맨’을 포함한 부경 4마리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벌써부터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제22회 YTN배에 출전하는 과거, 미래, 현재의 장거리 최강자들을 살펴보자. ■ [부경] 위너스맨(수, 한국 5세, 레이팅 138,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승률 68.2%, 복승률 77.3%) “1위가 아니면 거절한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레이팅 1순위, 수득상금 1순위, 우승횟수 1순위, 대상경주 7회 우승에 빛나는 강력 우승후보. 총 22전 15승의 화려한 전적의 ’위너스맨‘
한국 최초 호텔조리학과로 출발...35년 간 국내외 우수 요리 전문가 배출▲사진은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출전한 강릉영동대 학생들과 지도교수.(사진=강릉영동대학교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강릉영동대학교는 '제8회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각종 부문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릉영동대학교(총장 현인숙)는 이날 1988년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조리과로서 지난 5월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파스타와 3코스 라이브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릉영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40여명은 이번 대회에서 2인 파스타 경연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전원 금상과 5인 3코스 라이브 경연에서 국회의원상, 강원도의회의장상과 금상 및 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자는 파스타 부문의 경연에서 1팀(김근영, 이찬양), 2팀(이지은, 김한비), 3팀(송원식, 안소은), 4팀(윤미경, 이승일), 5팀(박준호, 이춘옥), 6팀(조민기, 차보미), 7팀(남주완, 김민지), 8팀(김순정, 안중찬), 9팀(유재이, 이승빈)
▲요이, 내가 헤엄치는 이유, 2-채널 영상, 사운드, 34분 36초, 2023 (자료 = 대안공간 루프)(시사1 = 박은미 기자) 대안공간 루프는 오는 6월 11일까지 ‘요이 개인전: 내가 헤엄치는 이유(Yo-E Ryou Solo Exhibition: Why I Swim)’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뉴욕에서 팬데믹과 번아웃을 경험한 작가 요이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로 이주한다. 다음 해 봄 고이화 해녀가 살았던 집에서 언러닝 스페이스를 시작한다. ‘물, 여성, 제주’를 주제로 하는 예술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과 함께 진행한다. 전시는 작가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바다에서 헤엄치는 법을 배우고 언러닝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이웃 해녀 할머니에게 배우는 삶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말한다. “나에게 헤엄치는 행위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행위와도 같았다. 오랜 번아웃과 침묵을 깨고, 제주에서 나는 헤엄치는 법, 숨 쉬는 법, 그리고 말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요이의 예술 실천은 하이드로 페미니즘에 관한 작가의 연구와 맞닿아 있다. 하이드로 페미니즘은 인간을 개별적 존재가 아닌 물과 함께 지구의 다른 생명체와 연결된 존재라 본
▲‘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의 개막공연으로 선정된 프로젝트 날다의 공중퍼포먼스 ‘스카이밴드’ 공연 모습 (자료 = 극단갯돌)(시사1 = 박은미 기자) 극단갯돌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좋을시고 좋을시고!’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다.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로 돌아온다. 또 축제 일정을 여름철에서 5월 봄철로 옮겨 큰 변화를 예고했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 놀이는 더욱 새롭게 변신해 ‘힘내라 목포’를 주제로 목포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관광거점 도시, 문화도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최대의 관심사를 대형 소원등으로 밝혀 성공을 기원한다. 아울러 1000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해 댄스를 펼치고 거대 인형 옥단이와 함께 시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안소미 프로필 사진 (자료 = 인사이트MCN)(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사이트MCN은 개그우먼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안소미가 신곡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소미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일 3번째 싱글 앨범은 ‘치맥’과 ‘오빠야’ 등 2곡으로 구성됐다. 신곡 ‘치맥’은 신나는 EDM 댄스 곡이다. 가사와 멜로디가 반복되며,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크송으로 몸이 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매우 흥겨운 음악이다. ‘치맥’은 임영웅, 박서진, 나상도, 박군 등 많은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작곡가 ‘날아라야옹이(이창우)’의 작품이다. ‘오빠야’는 세상에 모든 오빠야들을 위한 업템포의 신나는 트로트 곡이다. 이 곡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애교스러운 표현이 어우러져 밝고 경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노래 가사에 가수 ‘안소미’의 이름이 들어가 더욱 재미를 준다. ‘오빠야’는 박현빈의 ‘앗! 뜨거’, ‘윙크’의 ‘부끄부끄’를 비롯해 장윤정, 오로라, LPG 등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김재곤이 작사와 작곡을 동시에 맡았다. 안소미의 소속사인 인사이트MCN은 김재곤 프로듀서가
▲연극 오랜기억 포스터 (자료 = 해운대문화회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연극 오랜기억을 무대에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빅치펴스테이지(연출 김정환)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2021년 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 지원 사업 최우수연출가 선정작으로 실제 범죄자를 모티브를 해 제작된 범죄 심리 스릴러 연극이다.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8인의 연극인과 연출가, 음악감독 등 부산의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웰메이드 부산 창작’ 공연으로 2021년 처음 작품을 선보였고 올해 우수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3회째 관객을 찾는다. 연극인 박호천, 박센, 이태경, 최현정 등 부산에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들의 연기에 관객들은 ‘배우들의 열연에 깊이 몰입됐고 장면이 바뀔 때마다 선정된 음악도 긴장감을 더해줬다’, ‘밀도감 있게 펼쳐지는 사건 전개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 사운드와 무대장치, 배우들 연기까지 맛깔난 스릴러 드라마 한 편을 본 느낌이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극의 내용은 다소 어둡고 무거울 수 있지만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오감을 자
▲작곡가 이상준 ©Mateusz Żaboklicki (자료 =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시사1 = 박은미 기자) 폴란드의 음악 대통령으로 불리는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를 기념하는 ‘제7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7th Krzysztof Penderecki Composition Competition)’에서 여로(YEORO) 총괄 기획자인 한국인 작곡가 이상준이 1위 없는 2위로 동양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펜데레츠키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은 작곡 콩쿠르는 전 세계에 3개 존재한다. 2011년 폴란드 도시 소포트에서 가장 먼저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명명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콩쿠르, 작곡가 오종성·남정훈 등 한국 작곡가들이 다수 입상했으며 크라쿠프에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콩쿠르,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돔에서 2014년부터 3년에서 4년 간격으로 개최되는 작곡 콩쿠르만이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수여받아 개최된다. 이중 작곡가 이상준이 동양인 최초로 입상한 이번 콩쿠르는 소포트에서 개최되는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로, 3개의 콩쿠르 중 총상금이 가장 높은 콩쿠르(720만원 상당)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