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없는 서울 민들기' 추진▲무단투기된 담배꽁초( 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화재나 수해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과태료를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서울시는 이를 위해 환경부에 폐기물관리법 제38조의 4 과태료 부과 기준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담배꽁초와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상활폐기물을 무단투기하면 횟수에 상관없이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서울시는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 인상분을 차등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검토하고 있는 차등 적용 방안은 1회 10만원, 2회 15만원 , 3회 20만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무단투기된 담배꽁초는 화재와 수해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담배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은 2022년 기준 6289건으로 전체화재(4만113건의)15.7% 수준이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빗물받이 주변 배수로가 막혀 빗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9년간 담배꽁초 투기 단속 건수가 연평균 7만 1907건으로 전체 무단투기 단속의 64%에 이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저자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 옮긴이 안태열, 286쪽, 1만4000원 (자료 = 북랩)(시사1 = 박은미 기자) 1920년대 화려했던 미국의 재즈시대를 담은 불후의 명작, BBC 선정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도 선정된 ‘위대한 개츠비’의 한글 번역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인간의 열망과 사랑, 비극으로 치닫는 부의 허망함과 쓸쓸함을 담은 20세기 최고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소설가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가 1925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장편 소설이자, 여러 학교에서 교재로도 사용되는 저명한 작품이다. 시중에 수많은 번역서가 유통되고 있지만 역자마다 서로 다른 번역으로 인해 이른바 ‘번역 배틀’이 벌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이 책의 역자는 변화하는 시대의 언어에 어울리게 번역을 하고 싶었고, 시대가 지날수록 풍부해지는 다양한 언어 정보를 활용해 정확하면서 원문의 의미에 가깝도록 번역했다. 기존의 번역서들은 생동감 넘치는 원문에 비해 다소 딱딱하다는 평이 있었다. 이 책의 역자는 그러한 원문의 생동감을 유지함으로써 한글로 번역된 작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여름휴가 시즌을 알리는 테마공연(부제 :'7.7.7 PARTY') 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7.7.7 PARTY'는 '7월 7일 7시'에 저녁 시간대의 공항 이용객을 타깃으로 한 신스팝·일렉트로팝 테마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글렌체크'가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해 최근 발매한 'Dive baby, dive'를 포함해 약 40분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MZ세대에게 레트로 열풍이 부는 만큼, 복고풍 감성의 신스팝·일렉트로팝을 통해 공항을 방문한 젊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공항에서부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위해 공사는 인조잔디, 텐트, 빈백(모양이 자유롭게 변하는 의자) 등을 활용해 공연장 주변을 캠핑 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뮤직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으로 공사는 인기 유튜브 음악 채널(essential;)을 운영하는 NHN벅스와 협업해 캠핑장에서 듣기 좋은 음악을 약 1시간가량 송출할 예정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이해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용품인 생리대·탐폰·생리컵의 온라인 광고·판매 누리집 500건을 집중점검해 거짓·과장 광고 등 '약사법'을 위반한 222건에 대해 신속하게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품 구매 시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 점검에서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제품의 해외직구·구매대행 광고 150건(67.6%) ▲공산품 '위생팬티'를 의약외품 '다회용 생리대'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41건(18.5%)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의 생리통 완화 등 거짓·과장 광고 31건(14%) 순이다. 이번 광고 점검 내용에 대해 '민간광고검증단'은 생리대의 사용만으로 '생리통 예방·완화', '질염 유발 세균(칸디다균 등) 억제' 등 질병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오히려 생리대를 적절히 교체하지 않고 장시간 착용하는 등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짓무름·발진·질염'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생리대 등 생리용품은 허가
▲사진=해남군청 제공 질병관리청 최홍석 만성질환관리국장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4일 남해군청을 찾았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날 최 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65세 이상 노쇠위험군에 대한 신체기능 강화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2019년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2022년까지 3년간 총 12억(국비 6억, 군비 6억)을 투입해 삼동면과 창선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또 "공모사업 종료 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 요구가 이어졌으며, 2023년 현재 군비 5억 원을 편성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신규지역인 서면과 관리지역인 삼동면·창선면의 53개 마을주민 960명을 대상으로 주민강사를 활용한 운동교실 운영,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방문건강관리 등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소개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은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면 서호마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포스터 (자료 =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사무국)(시사1 = 박은미 기자)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은 올해 4월 개최된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입불(入佛)운동’의 단초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사업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발원문 기원나무’에 직접 매다는 참여형 체험프
▲DDP 외관 (자료 = 서울디자인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년 정규직으로 일반직 6급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밝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디자인행정(디자인, 전시·행사 기획) 8명 △일반행정(경영기획) 7명 △IT(IT서비스) 1명 △시설(안전) 1명 등 17명으로, 서울시 소재 근무지로 배치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본사인 서울디자인지원센터와 사업소인 DDP,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로 총 4개 근무지가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원 직무 및 역량에 맞춰 해당 근무지로 배치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 및 디자인 산업 진흥을 위해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세계적인 건축물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DDP’를 중심으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라이트, 서울디자인, 계절별 시민축제, DDP 포럼 등 DDP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행사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디자이너 지원, 새활용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을 글로벌 톱(ToP) 5 도시 경쟁력으로 이끌 ‘디자인서울 2.0’ 계획에 맞춰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글로벌
▲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전날(3일)까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 폭염이 주춤하면서 다시 물폭탄이 예고된 가운데 장맛비가 시작되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5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4일 기상청은 현재 호남과 충남 등 한반도 서쪽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는 이날 오전 인천과 경기서해안·제주에, 오후에는 서울,경기 내륙,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영남, 밤에는 강원 동해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5일 새벽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등 강수량이 30~60mm에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올여름 호우특보와 폭염특보가 번갈아 내려지면서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는 것은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 서해상의 저기압이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장마 구름을 한 번에 내륙으로 끌어 올려, 비구름 이동 폭이 무척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정체전선이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고, 저기압이 장마전선과 겹치는 상황이 전보다 많이 발생하면서 이른바 '홍길동 장마'가 반복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이번 장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공연 포스터 (자료 = 두물)(시사1 = 박은미 기자) 두물은 오는 6·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두 갈래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져서 흐른다’는 뜻의 두물(Doo-mool)은 한국의 전통 요소 위에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 오디오 비주얼(Audio-visual)을 결합해 새로운 사조의 공연을 제작,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음악 템포와 강도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오디오 비주얼, 리얼 타임 프로세싱(Real time processing), 홀로그램을 통해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까지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자 음향에 다양한 장치를 결합해 인생의 사계를 담았다. 인간이 태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봄’에 비유함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끝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겨울까지 두물이 직접 작곡·제작한 영상을 통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월드음악그룹 두물은 2022년 11월 프랑스 몽펠리아 음악축제에 단독 공연으로 초청받아 인간의 인생·죽음을 동서양의 관점에서 바라본 ‘Shman 2022’ 공연
▲물총축제 현장 (자료 = 헤이웨이)(시사1 = 박은미 기자) 헤이웨이는 4년 만에 ‘물총축제’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물총축제는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오는 8월 12·13일 양일간 ‘2023 물총축제(2023 WATERGUN FESTIVAL)’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2023 물총축제’의 콘셉트는 ‘I AM ALIVE’다. 헤이웨이는 참가자들이 도심에서 서로 물총을 쏘며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맛보는 유일한 축제다. 또한 행사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거리에서 탈피해 좀 더 넓고 활동성 좋은 공간에서 물총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맞춰 주최 측은 행사장 곳곳에서 쏟아지는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과 신나는 DJ 음악을 선보이고, 청년 기획단과 함께 물을 활용한 짜릿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배치할 예정이다. 주최·주관사인 도심형 콘텐츠기획사 헤이웨이는 축제를 통해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방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일곱 번의 ‘신촌 물총축제’에서는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회당 2톤의 물총을 재활용 및 재사용했다.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