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홀춤Ⅲ: 홀춤과 겹춤’ 포스터 (자료 = 국립극장)(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은 15일 신작 ‘홀춤Ⅲ: 홀춤과 겹춤’(이하 홀춤Ⅲ)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홀춤’ 시리즈는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국립무용단 단원이 각자 자신만의 춤사위로 재해석한 전통춤을 보여준다. 홀춤Ⅲ는 ‘홀춤과 겹춤’이라는 부제 아래 ‘독무(홀춤)’와 더불어 ‘2인무(겹춤)’까지 확장했다. 국립무용단원 정소연·김은이·김회정·정관영·박기환·박지은·황태인이 오랜 시간 체득한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 쓰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살풀이춤·바라춤·검무·진쇠춤·태평무·한량무의 움직임과 구성을 재해석해 10분 안팎의 안무 작품 6편을 선보인다. 홀춤III는 1부에서 2021년 ‘홀춤Ⅱ’를 통해 레퍼토리로 발전시킨 3개 작품을 보여주며, 2부에서는 올해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신작을 초연한다. 1부를 구성하는 레퍼토리는 정소연·김은이·김회정의 작품이다. 1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더 깊어진 무대로 돌아온 두 편의 홀춤은 정소연의 ‘다시살춤’과 김은이의 ‘바라거리’다. 정소연의 다시살
▲소마미술관 올림픽조각공원 신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 (자료 = 소마미술관)(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지난 12일 올림픽조각공원에서 예술과 함께 신체를 힐링하는 ‘피스인소마’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스인소마’ 행사는 올림픽조각공원과 소마미술관이 갖고 있는 88서울올림픽 역사와 예술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올림픽조각공원 안에서 자연과 사람 모두가 하나의 작품이 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무료 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신체 활동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는 1부 ‘소마스떼’와 그 작품들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깊이 있게 알아보는 2부 ‘도슨트투어’로 나눠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 ‘소마스떼’는 올림픽조각공원 내 14개의 조각 작품을 모티브로 한 신체 활동을 통해 그 형태와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사전에 소마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작을 홍보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난도를 낮췄다. 이어서 진행된 2부 ‘도슨트투어’는 두 팀으로 나눠 ‘세계 평화의 문’, ‘열림’, ‘대화’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직접 몸으로 표현했던 조각 작품들을 실제로 마주하며 전문 도슨트의
▲서울 중앙지방법원 청사 전경(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결혼한 직장동료와 합의 하에 성관게를 한 30대 여성이 그 배우자에게 발각되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장판사 원정숙·장덕수·최병률)는 무고 혐으로 기소된 A(30)씨의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과 달리 벌금 500만원을선고했다. A씨는 직장동료인 기혼자 B씨와 2017년 7월경 주저지에서 성관계를 하는 등 연인관계를 유지하다 B씨의 배우자가 불륜 사실을 알게 되자 은폐를 위해 B씨를 무고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의 배우자는 A씨를 상대로 다음해인 2018년 1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소장을 받은 A씨는 같은해 3월 B씨를준강간 혐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불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았다. B씨는 해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직장에서 해임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재단 과정에서 B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X뜻밖의상담소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1채팅 상담소 (자료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태원 참사 관련 시민을 포함해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청년 1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1:1 채팅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18시부터 21시 사이에 뜻밖의 상담소의 전문 상담가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통계청 사망원인(서울시 2021년 기준)에 따르면, 2017년도에 비해 5년 새 20대 자살률은 25.5%, 30대 자살률은 12.1%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태원 참사와 같은 외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정서적으로 마음 돌봄을 원하는 시민과 청년들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1 채팅 상담소’를 운영한다.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1 채팅 상담소’는 상담 신청자와 뜻밖의 상담소의 전문 상담가가 1:1로 연계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50분간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1
▲스튜디오 어떤, 가톨릭영화제 특별장려상 수상 (자료 = SK행복나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스튜디오 어떤은 시각장애 인식개선 영화 ‘어떤, 시작’이 2022년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서 특별장려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튜디오 어떤은 우리 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장애 인식,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문제 등을 조명하는 SK행복나눔재단의 영상 스튜디오다. 다큐멘터리 영화 어떤, 시작은 시각장애인 수영 선수 김지향 씨와 비장애인 수영 감독 김은지 씨의 실제 사례를 다룬다. ‘장애에 대한 무지는 막연한 두려움을 만든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첫 시작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 번도 비장애인 감독과 훈련해보지 않은 시각장애 수영 선수, 한 번도 장애인을 지도해보지 않은 비장애인 수영 감독. 장애인 전국체전을 앞둔 두 사람이 치열한 노력을 통해 서로 이해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상영 시간 내내 펼쳐진다. 영화제 담당자는 “우리는 다 하나하나 다르고, 누군가에게 불편하면서 또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스튜디오 어떤 백두현 매니저는 “비영리재단이 영상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는 건 드문 일”이라며 “다
▲화성시 M.I.H 예술단, 2022년 마지막 통합기획공연 ‘Made in 화성’ 개최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 M.I.H 예술단의 하반기 통합기획공연 ‘Made In 화성’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 M.I.H 예술단’은 2020년 8월 창단된 공공예술단체로 지역의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M.I.H (Made In Hwaseong)는 화성에서 제작한다는 의미로 화성시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무대를 지원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성 시민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70여 명의 3기 단원을 선발했으며 관현악, 댄스, 국악, 보컬 4가지 파트와 코디네이터로 구성됐다. 예술단은 통합기획공연, M.I.H와 함께하는 월간 마티네 콘서트, M.I.H 공연선물 등의 기획공연과 제암·고주리 추모행사, 화성시 뱃놀이 축제 등 화성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영상 제작,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등
▲1분 59초 프로젝트 공연이 끝난 뒤 행복한 모습의 참가자들과 안은미 감독 (자료 = 주프랑스한국문화원)(시사1 = 박은미 기자)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유수 무용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한국의 춤 시리즈’의 하나로 세계적인 현대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안은미 예술 감독과 함께 기획한 특별 공연 ‘1분 59초 프로젝트’를 지난 5일, 6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은미의 대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1분 59초’는 “춤은 특별한 교육 없이도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했던 20세기 춤의 혁명가 피나 바우슈의 예술 정신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일반인들이 직접 1분 59초 동안 자신만의 무대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2014년 프랑스 파리 여름 축제에서 초연된 뒤 파리 시립극장을 비롯한 유럽 주요 무대에서 상연되며 프랑스 주요 언론 및 공연 관계자에게 극찬받은 바 있다. “예술은 개인 혹은 집단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기표현 수단”이라는 예술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2021년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총 50명의 현지인이 참가해 각자의 인생관과
▲화성시문화재단이 ‘HCF kids 청소년2-연극 회란기’를 개최한다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이 고선웅 연출의 연극 ‘회란기’를 26일 오후 2시와 6시 경기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회란기’는 중국 원나라 때, 극작가로 명성을 구가하던 이잠부가 쓴 잡극인 ‘포대제지감회란기’를 원작으로 한다.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의 사회상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박력 있는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해 연극의 원형을 이해하는데 가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란기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장해당이 동네 갑부 마원외와 진심으로 사랑해 첩으로 들어가 아들을 낳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마부인은 남편을 독살한 것을 장해당에게 뒤집어씌운 후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서 장해당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한다. 이후 포대제의 판결을 통해 아이의 진짜 엄마를 가려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각색을 맡은 고선웅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각색의 귀재’, ‘흥행과 작품성을
▲현대자동차가 개최하는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 포스터 (자료 = 현대자동차)(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 및 행보를 응원하고, 향후 브랜드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갈 아티스트 크루를 모집하고자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혔다. 콘테스트의 주제는 ‘언제,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이동의 자유(Freedom Of Movement)’로, 소주제는 △#RELAX(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쉼의 순간) △#LIFESTYLE(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 △#CONNECT(현대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나의 소중한 존재)의 세 가지이다. 현대차의 차종 형상을 활용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이미지 또는 영상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누구나 콘테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9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보내면 된다. 현대차는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 위원을 구성해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공식 포스터 (자료 = 주한스웨덴대사관)(시사1 = 박은미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노벨상을 조명하고, 인간의 발견과 호기심을 기념하는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가 펼쳐지는 가운데 오는 10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올해의 노벨 과학상, 경제학상, 문학상에 대해 소개한다.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노벨상 분야별 수상 연구 및 업적에 대한 지식을 확대하고 과학, 경제학, 문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나아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의 연구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웨덴의 주요 대학 총장단과 40여명의 연구자로 구성된 스웨덴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 대학 및 연구 기관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2년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하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비교문학회, 스웨덴왕립공과대학교, 룬드대학교, 우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