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의 서식지를 조사하고 있는 한국남생이보호협회 조사원들 (자료 = 한국남생이보호협회)(시사1 = 박은미 기자) 사단법인 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보호 활동을 통해 구조한 천연기념물 남생이 중 자연 적응 훈련을 마친 개체와 자연 증식된 아성체를 전국 일원에 방사하기 위한 사전 서식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식지 조사는 천안시 소재 저수지를 시작으로 반경을 넓혀가면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서식지 조사와 함께 외래종 포획, 엽구 등 주변 위협요인 제거, 불법 낚시행위 계도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생이의 방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남생이는 민물에 사는 거북으로 물이 있는 곳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물과 육지를 이동하며 서식하는 수륙생물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조건을 따져서 서식지를 선택한다. 주로 서식하는 곳은 물살이 약하거나 수심이 낮고 수풀이 우거진 소류지 및 저수지다. 최적의 서식지를 찾는 일은 방사의 성공과도 직결된다. 서식환경이 맞지 않을 때는 새 서식지를 찾아 물줄기를 타고 이동하거나 산란 시기인 5~7월에 산란지를 찾아 서식지를 벗어나면서 로드 킬, 포획 등 여러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 (사진=연합뉴스 뉴스화면 갭처) (시사1 = 박은미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귀국했다. 전씨는 가족을 둘러싼 비자금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 등의 폭로성 발언을 이어왔다. 미리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6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의 신변을 확보해 서울청 마포청사로 압송했다. 이날 오전 입국 절차를 마치고 나온 전씨는 취재진에게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할 기회를 주셔서 국민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받고 나와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에 대한 폭로와 귀국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에 "저를 미치광이로 몰거나 , 아니면 진심으로 아끼거나, 한국에 가지말라고 하거나, 아예 연락이 없거나 갖가지"라고 답했다. 사과를 결심한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죄인이니까 제 삶이 소중한만큼 모든 사람의 삶이 소중하고, 저는
▲2023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 훈련생 모집 포스터 (자료 = SK행복나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SK 사회공헌 전문 기관인 SK행복나눔재단은 ‘2023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 차인 이 프로그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채용 직무는 디자인 사무 분야다. 일반 사무 업무와 더불어 △제안서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SNS 이미지·카드 뉴스·온라인 배너 등) △온라인 채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SK행복나눔재단을 검색해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마감은 4월 13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훈련생은 4월부터 8월까지 약
수사부서 경험을 두루 갖춘 수사 전문가▲경찰청 (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지난달 25일 검사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하면서 현재까지 공석인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우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이에따라 30일 만에 빈 자리였던 국수본부장 자리가 일단락됐다. 그동안 윤희근 경찰청장은 외부 재공모와 내부 발탁 사이에서 한 달 가까이 고민해 오면서 최근 내부 인사를 최종 선발하기로 결정해 우 청칭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특히 국수본부장 인선 절차에서 한 달 이상 소용되는 외부 공모를 할 경우 공석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어, 경찰출신 본부장을 원하는 내부에서 발탁 해 조직 분위기도 고려한 것이다. 윤 청장은 우 신임 국수본부장에 대해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투철한 공직관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경찰 조직 내에서 신망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균형 잡힌 시각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경찰 수사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갈 가장 적임자"라며 추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우 신임 본부장은 실제
한국마사회, 어둡고 그늘진 곳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한국마사회(사진=윤여진 기자)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노사가 참여하여 성금을 모아 지난 2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 삼천오백삼십만 원(35,300,000원)을 지난 24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두 나라에 식량지원 등 긴급구호 및 지진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의 기부는 이번 뿐만 아니다. 앞서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과 2022년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공헌은 이 외에도 기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서 실천해 오고 있다.
봄과 함께 찾은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 (시사1 = 박은미 기자)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워줄 '자연당 갤러리'에서 우리 문화자원 보존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정원·차영일 부부의 작품전이 열렸다. 지난 25일부터 개최한 이 부부의 작품전은 한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지구촌에 상처와 아픔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 하고, 평안을 염원하는 작품전이다. 이날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차영일 작가의 사진은 동북아 국제문화도시 인천의 '석모도, 영종도, 월미도'를 함께하여 지구촌 모든 분들이 찾아와서 치유와 휴식을 얻어가라는 차원에서 염원한는 마음으로 오는 31일까지 전시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봄맞이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예술인과 자연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혜연 교수 외 10여명의 성악가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 했다. 특히 자연당 갤러리와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사)한국교육문화원에서는 "국제도시 영종도를 문화예술의 산실로 이끌 것"이라며 "문화 소외계층과 미술작가들에게 든든한 등용문이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
▲호구의 탄생 표지 (자료 = 행복에너지)(시사1 = 박은미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지하철 직원이 집필한 스토리텔링 심리학 서적 ‘호구의 탄생’을 27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서울교통공사에 재직하고 있는 조정아 차장으로 현재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에서 지하철 전자사보 ‘공감메트로’의 편집자로 근무하고 있다. ‘호구의 탄생’은 소심한 사람들이 어떻게 을질에 능해지는지를 고찰하고, 그들이 호구 취급을 받지 않고 어떻게 해야 궁극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탐구하는 책이다. 그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토끼처럼 약하고 온순한 초식형 사람들과 호랑이처럼 강인한 육식형 사람들이 있다. 토끼같이 유순하고 예민한 성정을 가지는 바람에 세상 살기가 많이 힘든 초식형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호구’ 삼는 육식형 사람들 앞에서 을질과 호구질에 능해지는 것이 일상다반사다. ‘호랑이 아가리’라는 뜻의 ‘호구(虎口)’처럼, 호랑이 아가리에 들어갈 법한, 이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너무 착해서 자발적으로 혹은 타의를 이기지 못해 ‘을질’을 하는 이들이 왜 ‘호구질’에 능해질 수밖에 없는지를 탐색하는 책이다. 원래 착하고 남의 기분을 잘 배려하고 누구의 부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 바람의 사신단 시민 댄스 퍼레이드 모습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은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에 앞서 거리형 댄스 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 경연의 시민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희망 넘치는 화성, 함께 즐기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요트 승선, 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에 시민 참가팀을 모집하는 바람의 사신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거리형 댄스 퍼레이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메인 행사장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을 댄스로 물들일 끼 있는 시민 팀을 모집한다. 경연으로 진행되는 댄스 퍼레이드는 장르 구분 없이 거리에서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가능한 15명 이상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바다, 파도, 배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장을 뜨겁게 물들일 준비가 됐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연
▲스포츠아트 기획공모 당선전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 포스터 (자료 = 소마미술관)(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소마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스포츠아트 전시기획 공모 당선전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당선전은 소마미술관이 전시기획자를 발굴·육성하고 스포츠와 예술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기획공모의 두 번째 전시다. 소마미술관은 스포츠와 예술의 단순 융합이 아니라, 규칙과 반칙이라는 주제 아래 스포츠, 예술 사회 간에 서로 닮아있는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선정했다. 기획공모에 당선된 권태현 독립큐레이터는 동시대 예술계에서 장르를 넘나들면서 활동하며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림픽에서 금지된 규칙들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가토 츠바사, 김효재, 조희수, 크리스티안 얀콥스키, 하상현, 홍민키 등 다양한 국적과 세대, 정체성을 넘나드는 여섯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롭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포츠의 규칙을 전유해 전혀 다른 정치적 운동을 만들어내는 예술 실천이나
▲그랜드오페라단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포스터 (자료 = 그랜드오페라단)(시사1 = 박은미 기자) 2020년의 감동을 재현할 그랜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앙코르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오페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그랜드오페라단은 오는 5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이번 무대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여주인공 네 명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통해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와 페루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인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