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언론단체 기자회견... 이사회 길 사장 퇴진 의결 ▲40여 시민사회언론단체들이 KBS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바른지역언론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단체와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 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5일 오후 KBS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환영 KBS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길환영 사장이 취임 초부터 뉴스에 개입해 사사건건 공정방송을 훼손했으며, 청와대 출입기자 인사에까지 권력의 입김에 휘둘리도록 했던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라며 “더욱 가관인 것은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보직을 사퇴한 보도국 간부들에 대해서 하루아침에 지방의 평기자로 발령을 내 버리는 불법적인 보복 인사마저 자행하고 있다. 마치 양파 껍질처럼 길 사장의 해임 사유는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KBS 내에서는 직종과 연차를 떠나서 한 목소리로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며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보직을 사퇴한 KBS의 간부가 무려 36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기자회견에는 성유보 전 민언련 이사장,
KBS 파업 등 언론자유 과제 해결해야6.4 지방선거가 끝났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세월호 표심이 분출해 전국적으로 진보 교육감 후보가 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53.2%에 달하는 시민들이 투표권을 포기했다. 민주주의는 참여 없이 전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다음 선거에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길 고대해 본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축약해 본다면, 한마디로 서울 박원순의 승리와 경기-인천-부산 야권의 패배라고 요약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큰 표차로 재선함으로써 차기 대권주자의 입지에서 가장 강력한 야권 주자로 부각되었다. 정몽준 후보와의 표차가 60여 만 표가 났다. 박 시장의 당선은 차기 대권에서 청신호를 의미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시민이 갖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2기 박원순 서울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그는 앞으로 4년 동안 명실상부한 서울시장이며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임이 분명하다. 반면 야권은 경기도에서 다시 패했고, 인천 수성에도 실패했다. 그나마 체면을 살린 건 중부권에서의 승리다. 대전, 충남, 충북에서 야권이 승리함으로써 차기 대선 판도에 변화를 불러왔다고 할 수 있다. 전반적
주한 영국문화원 지식강연시리즈 초청 강연.. 탐험가, 등반가 등 유명세 “위험해 쳐해 있을 때 생존유전자가 많은 사람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생존 유전자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휴 몽고메리(Hugh Montgomery)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집중치료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종각 마이크임펙트스퀘어 빌딩 13층 라운지에서 주한 영국문화원 초청으로 '지구력과 운동능력을 높여 주는, 생존 DNA’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휴 몽고메리 교수는 강연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주한 영국문화원 협조 하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http://www.kija.org)와 소속 회원사인 한국대학방송(http://www.pressnews.co.kr)이 함께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이날 통역은 박정해 국제회의 통역사가 맡았다. 몽고메리 교수는 “‘생존DNA’의 강의 핵심은 생존 확률이 높은 유전자에 대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분석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똑같이 환자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어떤 사람은 살아남고 어떤 사람은 살아남지 못하는지에 대한 의학적 검증을
의료관광벨트, 선순환구조 재정자립도 확립 등 공약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는 딸과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아빠와 딸이 유세를 함께 다니다보니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유세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도 좋다.” 2일 오후 1시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16번지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6.4공동취재단 일원으로 새누리당 최용호 강동구청장 후보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최 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고, 재도전에 나선 인물이다. 기술고시를 합격하고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강동구 부구청장, 강동구청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한 도시행정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직장에서 휴가를 낸 딸 최은정(26, 항공사 승무원) 씨와 함께 유세를 하며,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 다닌다. 일명 ‘지역 만남투어’를 통해 딸도 유명인사가 됐다. “딸과 유세를 함께 하다 보니 정말 좋다. 인터넷 아프리카 TV로 실시간 중계하다보니 네티즌들과의 채팅도 활발해지고 젊은 유권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딸이 유세를 너무 잘한다’, ‘아빠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너무 좋다’, ‘누구를 찍어야 할지 딸이 고민하게 만드네’ 등 훈훈한 미담이 구전으로 돌고
민주노총 여성연맹 소속 지하철청소노동자 파업투쟁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용개선정책에 따라 서울메트로 청소용역이 자회사가 됐고, 이제 이들 자회사 청소노동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사용자인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를 향해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서울메트로 청소노동자들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를 향해 지방계약법을 적용해 변경계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여성연맹 전국민주여성노동조합 소속 서울메트로지부, 지하철차량환경지부, 지하철청사지부 조합원 100여명은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교육문화센터 앞에서 총회를 열어 서울메트로 자회사는 지방계약법대로 일급 6만 3326원(5.13%)으로 임금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조합원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용개선정책에 의해 자회사로 전환됐지만, 자회사가 돼 처음 임금인상 교섭을 하게 됐다”며 “자회사가 된지 5개월이 지나도 공사는 계약금액을 동결하고 자회사는 서울시 공무직 지침 2.84% 인상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교육문화센터에서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주공 앞 농협, 금연 서명운동 ▲ 금연 캠페인/사진=김철관 논설실장 “담배연기 없는 맑은 마을 만들고 싶어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육지역사회봉사회 청학지부(지부장 장영기) 주최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주공아파트 농협 앞에서 금연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삼육지역사회봉사회 청학지부 ‘더함 봉사단’ 소속 초, 중, 고, 대학생 등 40여명은 담배와 관련한 질문을 보드판에 적어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묻고, 답변으로 성실히 스티커를 붙이는 주민들에게 두유와 가글 그리고 금연전단지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들은 청학주공 아파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담배꽁초 줍기 행사를 했고, 농협 앞에서는 금연캠페인과 담배 소송지지 및 금연캠페인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금연 봉사활동을 전개한 장영기(목사) 더함 봉사단장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려고 했으나, 담배도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인권이라는 측면에서 행사를 하기로 했다“며 ”이 지역 청학리에 담배꽁초가 사라지는 날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 금연 캠페인/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이들이 금연 캠페인을 나서
박원순 후보, 5060세대 가족과 도시락 점심 행사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 도시락행사에 우연히 나타난 조희연 서울교육감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도시락을 먹으면서 “박 후보가 정몽준 후보에게 부당하게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농약급식은 문용린 현교육감의 교육청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5월 마지막 주말 서울시장 후보 유세현장을 찾았다. 평소 바쁜 탓으로 서울시장 후보 유세현장을 별로 가지 못했다. 주말인 31일은 시간을 완전히 비워 서울시장 후보 유세 현장을 가기로 했다. 먼저 신도림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있을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를 찾았다. 이날 정 후보는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과 신도림역에서 정책 공동선언을 했다. 정 후보는 농약급식에 이어 이날도 박원순 후보를 두고 지하철사고를 거론하며 안전불감증 후보라고도 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와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새누리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공동선언 현장을 취재하고, 1호선을 타고 영등포역 쪽으로 가는 데 우연히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친구 전화였다. 지하철 전동차는 어느새 신도림역에서 영등포를 지나 신길역으로
31일 신도림역서 방독면 퍼포먼스..서청원, 이완구 등 새누리당 지도부 총출동 ▲ 새누리당 수도권 세 후보./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공동 정책발표를 했다. 이들 수도권 후보들은 31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 역무실, 역광장, 역사를 옮겨 다니며 정책공약 공동선언, 지하 공기질 방지 방독면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20분경 신도림역 역무실에 도착한 세 후보는 정몽준, 유정복, 남경필 후보 순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먼저 발언을 한 정몽준 후보는 “얼마 전 역사상 처음으로 2호선 추돌사고가 있었고, 언론에는 보도하지 않았지만 탈선사고도 수차례 있었다, 상왕십리 추돌사고 이전에도 똑같은 신호 오류가 다섯 차례나 발생이 됐다”며 “원인을 생각해보면 박원순 후보가 지하철 안전예산을 전임 시장에 비해 1000억원이나 줄였다”고 주장했다. ▲ 세 후보와 새누리당 지도부/사진=김철관 논설실잘 정 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안전불감증후보이다, 지하철역내 공기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며 “4년전 스크린도어 설치이후 객실의 공기는 많이 나빠졌다
인기협, 언론노조, 민언련, 공무원노조 등 성명이어져 세월호 참사 촛불집회 취재 중 경찰에 연행돼 구속된 <공무원u신문> 안현호 기자에 대해 언론자유 탄압이라며 석방을 촉구하는 시민언론단체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지난 5월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세월호 참사 범국민 촛불행진’을 취재 중이던 <공무원U뉴스> 안현호 기자를 체포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지난 27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한 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29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안현호 <공무원U신문> 기자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에 이은 구속영장 발부 사건을 중대한 언론자유 침해 사태로 판단한다”며 “'편향된 기사 작성' 등을 이유로 구속된 안현호 기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는 헌법에 명시된 언론 및 출판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기자의 자유로운 취재와 보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헌법적 발상과 다름없기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찰이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든 '안현호 기자가 무슨 근거로 편향된 기사를 작성해여 여론을 호도할 염려가 농후'한지 그 사유와 물증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같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동문 작가 25명 참가 전시일본대학 사진학과 유학 동문들이 ‘폐허’라는 주제로 국제 동문전을 열고 있다. 25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앙갤러리에서 니혼(日本)대학 예술학부 사진학과에 유학을 한 한, 중, 일, 대만 등 동문 사진작가들이 모여 '제8회 에코(eko)국제 ‘폐허(廢墟)’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본 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문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판주완과 첸뒁이(대만), 요시다 에리와 오노 후카미(일본), 조상민과 박여옥(한국) 등의 전문 사진작가들이 참여했다. 일본 대학 동문 '에코'전은 2년에 걸쳐 열리 있고, 16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전시회이다. 2년 전 작품 주제 ‘유토피아’에 이어 올해의 작품 테마는 '폐허'이다. ‘폐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읽어내는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고, 현재 환경문제, 생태 위기, 원자력 사고, 전쟁 등 전 인류를 대상으로 하는 지구적 위험이 도살이고 있는 이때 ‘폐허’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하게 된 점은 시기 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 ▲ 전시작품/사진=김철관 전시작품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