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시위, 표현의 자유 보장 위한 긴급 토론회세월호 참사 집회 관련 박근혜 정부의 무차별 연행 구속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발표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특히 지난 6월10일, 6.10항쟁 27주년에 맞아 열린 세월호 참사 ‘6·10 청와대 만인대회’에 참석해 연행돼 구속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김창건 더불어사는세상을위한시민회의 사무총장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유승희, 노웅래 , 정청래 의원 등이 공동 주최했고,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가 주관한 박근혜 정부 표현의 자유 탄압사례발표회인 ‘집회시위,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정진우 노동당부대표 구속관련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 김정진 변호사는 “당시 6.10집회는 평화적 집회였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었는데도 구속시켰다”며 “6월 10일 경찰은 청와대 인근 61개 집회신고를 금지 통고한 상태였다, 대규모 집회도 아니고 특별한 폭력사태도 없었다”고 밝혔다. ▲ 토론회 모습/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이어 김 변호사는 “청와대 인근의 집회를 무조건 막아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폭력사태가
28일 저녁 서울 호암아트홀..예술인 지원마련 모금 ▲ 무용인 장유리가 열창을 하고 있다. 무용인 장유리 문예총 회장이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성공리에 가수로 데뷔했다. 28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문예총) 장유리(49) 회장의 가수 데뷔 콘서트는 열악한 예술인의 공연지원을 위해서였다. 두 시간에 걸친 공연은 한마디로 무용인 장유리가 가수 율(유리 젠)로 다시 태어난 최고의 공연 무대였다고나 할까. 그는 일찍이 브로드웨이에서 안무와 춤을 수학했고, 평소 음악과 노래에도 프로급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관객들은 객석을 가득 메웠고, 장유리 회장의 가족을 비롯해 지인, 학생 등도 많이 참석했다. 특히 김춘범 쉐라톤워커힐호텔 총무대감독, 영화배우 백인철 씨 등도 모습을 나타냈고,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임원 및 집행부 일행도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다. ▲ 락그룹 모비딕 공연이다. 가수 율 데뷔 콘서트는 락밴드 ‘모비딕’과 컬라보레이션을 이뤄 가요, 팝, 샹송, 라틴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다. 토크쇼 형식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특히 성악가 박영신
[인터뷰] 프랑스 루브르, 그랑빨레 전시 초대 ▲ 황영수 화가 “프랑스 3대 미술제 중 2곳인 루브르와 그랑빨레 전시에 초대돼 정말 기쁩니다.” 피카소, 고갱, 마티스 등이 전시했던 150년 전통 프랑스 3대 미술제인 그랑빨레 앙데팡당 미술전과 루브르 카루젤 미술전에 초대돼 오는 11월, 12월 초대전을 앞두고 있는 모노톤 화가 황영수(26) 작가의 소감이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실에서 황영수 작가와 대화를 나눴다. 모노톤(모노단색) 화풍으로 그림을 그린 황 작가는 한국화가 중 최연소로 프랑스 유력 미술제인 루브르, 그랑빨레 등 두 곳에 초대받은 화가가 됐다. 특히 황 작가는 손톱과 못 등으로 그림을 그린 지두화의 대가 민태홍 화백의 유일한 지도제자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황 작가의 인터뷰 자리에는 스승인 민태홍 화백도 함께 했다.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특선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황영수 작가는 이날 먼저 자신의 화풍에 대해 설명을 했다. ▲ 기자와 대화를 하고 있는 황 작가 “민태홍 스승님에게 지두화를 배우는 것이 아니고 예술의 철학과 경험을 배운다. 나의 작품은 모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임시대의원대회..조직발전특위 구성 등 결의 ▲ 24일 배일도 전의원이 노동조합 발전 방안에대 해 특강을 했다./김철관 논설실장 “지난 과거와 현재의 노동운동을 냉철하게 판단해 미래를 진단해야 한다. 현재의 노사 ‘교섭주의’에서 제3의 협의기구인 ‘협의주의’로 가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다.” 지난 24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강촌엘리시안 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집행간부 및 조합원 조직 활성화 교육’ 강사로 나선 서울지하철노조 초대위원장인 배일도(전 국회의원) 한국사회발전연구원 대표가 강조한 말이다.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 이성인)은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집행간부 및 조합원 교육과 임시대의원대회를 진행했고, 첫날인 24일 오후 배일도 한국사회발전연구원 대표가 특별 강의를 했다. 배일도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지난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가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한 이유 중 하나로 노동조합의 악화를 들었다”며 “노동조합 조직의 몰락이 임금수준 전반적 저하 뿐 만아니라 사회 전반의 척도와 규범의 변화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노동운동은 노동조합의 기
MOU통한 어린이 태솔 개발 박차 ▲ 두 단체간 MOU체결 모습이다./사진=김철관 논설실장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가 유아, 아동관련 도서를 출간하는 (주)스마일북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어린이 테솔(Tesol) 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 (주)스마일북스 사옥에서 열린 두 단체간 ‘어린이 테솔(Tesol) 과정 개발’ MOU는 콩고디아국제대학교(Concordia)을 대표해 강현우 행정처장과 스마일 북스의 조연근 회장이 서명했다. 콩코디아국제대학교(Concordia)는 지난 2002년 9월에 설립한 미국에 본교를 두고 있고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 국제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마련해 취업관리, 영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북스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슈타이너, 글렌도만 등과 함께 유아, 아동관련 도서를 출간하는 대표적인 출판사다. 스마일북스는 책을 통해 상상력과 반짝이는 호기심, 창의력 그리고 인류와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게 하는 책과 교구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
[서평] 장석주 시인의<내가 사랑한 지중해> ▲ 표지 지중해에 위치한 그리스와 터기, 고대유적지의 신화와 문명을 직접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기술한 테마여행 에세이가 눈길을 끈다. 장석주 시인이 쓰고 임서진 사진작가가 촬영한 <내가 사랑한 지중해>(맹그로브숲, 2014년 6월)는 한마디로 그리스와 터키의 고대 인문학 여행기이다. 영원한 회귀의 바다 지중해에 위치한 터키와 그리스는 고대 3대문명과 세계 3대 종교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곳 지중해의 한 목판을 헤집고 다녔다. 삶과 생각을 바꾸기 위해 지중해로 떠난 것이다. 저자는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라고 강변한다. 여행은 본질적으로 회귀이니, 자주 떠나야 한다는 것. 장소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삶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터키의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이스탄불과 고대유적지 트로이, 베르가마, 에페소스, 파묵칼레 등에다. 그리스 미노스 문명의 발생지이자 영혼의 작가 카잔차키스의 고향 크레타 섬과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산토리니 섬, 서양문명의 시원과 고도 아테네를 찾아 떠난 장석주 시인의 인문학 여행기가 이 책에
21일 강원도 평창서 CEO과정 워크숍 ▲ CEO과정 워크숍/사진=김철관 논설실장 한 외국대학 CEO(최고위)과정 워크숍에서 ‘세월호 참사의 교훈’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와 리더 자격’에 대한 활발한 의견제시가 있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서울 분교 CEO과정 총동문회 워크숍이 동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토종마을 펜션에 열렸다. 21일 오후 6시 개소식을 끝내고 열린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리더 자격’과 관련한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한 이존영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부총장은 “민감한 주제일지는 모르지만 두 주제를 가지고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으면 한다”며 “동문과 원우들간의 의견 제시가 끝나면 채점을 통해 포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상철 콩코디아국제대학 CEO 2기 원우의 사회로 시작한 주제 토론은 활발한 의견제시가 있었다. CEO과정 2기 고문인 이명철 원우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사회 구석구석에 뿌리내린 안전불감증은 정말 심각했다”며 “박근혜 정부는 관피아, 정피아, 입법피아 등 모든 마피아 사단을 각종 국가관변 공공기관 책임자로 임명하는 관행을 척결하고, 내부능력
19일 불교인권단체 성명..편향된 종교 논리 조계종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등 불교인권단체가 여야 정치권에서 입법추진 중인 응급출동 소방·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는 일명 ‘모세기적 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국회)이 ‘모세기적 법’ 입법추진을 발표하자 조계종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등 불교인권단체들이 용어 자체만으로도 특정 종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불교인권단체들은 “대한민국은 헌법에서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고 있고, 국회는 국민들의 이성을 대변하고 국가의 정의를 대표하는 곳이다. 국회가 이성을 잃어버리면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모세기적 법’이라는 용어 자체만으로도 우리사회를 요행과 특혜가 판치는 부정부패와 혼란으로 빠트리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불교단체는 19일 ‘응급출동소방차 구급차 모세의 기적 법을 반대한다’라는 긴급성명을 통해 “‘모세의 기적’이 국회를 통해서 사회로 나오게 되면 사회는 원칙이 무너지고, 요행이 판치다”며 “특혜와 부정부패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짐으로서 ‘모세의 기적이 만들어내 통로’는 망국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
84년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 30주년 소회 밝혀 ▲ 지난 84년 LA올림픽 유도부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하형주 교수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감회에 젖었다. ⓒ 인기협 지난 84년 미국 로스안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부산 동아대학교 교수가 금메달 30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18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 분교 사무실에서 만난 하형주 동아대교수는 “30년전 금메달을 딴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LA이 시장이 LA‘한국의 날’ 초청해 금메달 30주년을 기리는 뜻 깊은 상을 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교수로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지만, 당시 미국 LA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교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 인생에 있어 LA 올림픽 금메달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형주 동아대교수는 미국과 한국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공로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 체육문화부문 금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이사장을 맡아 10년 넘게 국제청소년유도대회를 진행했고, 특히 한국과 미국 청소년
"제2회 세계기자대회서 한반도 문제 논의에 큰 기대" ▲ 박원순 서울시장/사진=김철관 논설실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어실력은 어떨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기자대회 저녁 만찬에서 영어로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베르트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 주최 제2회 세계기자대회 참석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 이날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기자대회 참석자들에게 초청만찬을 해 감사하다”며 “서울은 인구 1천 만명인 세계 10대 도시 중 하나이고 5천년 역사를 간직한 한국의 중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박종률 기협회장/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이어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저널리즘의 미래를 고찰하고 우리사회의 더 나은 대안을 함께 찾아가는 세계 언론인들의 축제, 2014년 세계기자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늘 막을 올리는 2014년 세계기자대회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글로벌저널리즘이라는 뜨거운 주제로 5박 6일간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고 들었다”며 “무엇보다 이번 세계기자대회는 6자회담의 당사국인 한국 중국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