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혜승, 바리톤 서석호, 소프라노 정찬희 등 출연 ▲ 표스터 충북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에서 지역주민과 여행객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 21일 오후 7시 충북 단양 소백산이 어우러진 남한강 나루공연장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주최로 ‘국립공원 소백산 힐링 콘서트’가 김숙진 한중국제영회제 음악감독의 사회로 가수 양혜승, 소프라노 정찬희, 트로트가수 이현주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일렉현악팀 샤인, 바리톤 서석호, 그룹 하파데이, 라틴댄스, 루카스 밴드 등도 출연해 흥을 돋웠다. 특히 중국의 나가수 열풍을 일으킨 가수 황치열씨의 곡을 편곡해 함께 활동했던 루카스 밴드가 ‘Step by step’이란 곡으로 카르스마를 뽐내며 화려하게 첫 무대를 장식했다. 소프라노 정찬희씨는 모차르트가 죽던 해에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 중 클래식 ‘밤의 여왕’을 뽐냈다. 4인조 가수 <하파데이>가 ‘꼭 힘을 내야 해’, 트로트가수 이현주씨가 ‘단양가’ 등을 불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가창력 가수 양혜승씨의 ‘화려한 싱글’이란 곡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 소백산 국립공원 힐링 음악회 ▲ 소백
성과연봉제 관련 노사 합의 없이 취업규칙 강제 변경 이유 ▲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둔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성과연봉제 저지 금융공기업노조 합동대의원대회 모습이다. 한국노총 금융노조 신업은행지부(위원장 김대업)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은행장, 본부장, 지점장, 인사부팀장 등 180명을 근로기준법 위반협의로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 지난 19일 고발장을 접수했다. 산업은행지부는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강제 징구하고 이사회를 개최해 취업규칙을 노사합의 없이 개정해 근로기준법을 여겼기 때문이라고 고발이유를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사측이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강제 징구하고 이사회를 개최해 취업규칙을 노조 동의 없이 개정했다”며 “이는 인권유린이고 직원들에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준 것이기 때문에 노동청에 고발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연봉제 도입 등을 다룰 취업규칙 변경은 현행 근로기준법상 노사합의를 거쳐야 한다.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의 확대 실시를 의결했다. 성과연봉제를 현재의 1, 2급에서 3~4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서양화 사진 한국화 등 3개 부문 ...오는 7월 13일부터 접수 ▲ 전시포스터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가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했다. 서울메트로는 재능있는 예술인들의 등용문이 될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은 서울 지하철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축제이다. 이를 통해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인재발굴과,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이번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등 3개 부문이다. 서울지하철과 관련한 작품은 가산점도 부여된다.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 출품 신청서와 작품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작가를 대상으로 본선접수는 7월 22일부터 29일까지이다. 본선은 작가가 작품을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접수한 사진 파일을 통해 1차 예선을 하고, 여
[서평] 최용탁 소설가의 산문집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 ▲ 표지 농사를 짓는다는 것, 농민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한 책이 눈길을 끈다. 농부 최용탁 소설가의 산문집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2016년 3월, 녹색평론)는 분수를 지키며 살고 있는 한 농부의 삶의 철학이 담긴 책이다. 책을 통해 저자의 낙관적 삶, 인간으로서의 겸손함, 예민한 감수성 등을 느낀다. 대자연과 함께 작디작은 한 농부의 깨달음은 "분수를 지키면서 사는 게 궁극적인 진실"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녹색평론>에 연재한 글과 <한국일보> 등에 발표한 글 그리고 2014년 갑오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스케치한 글을 모아 엮었다. 이 책은 새끼 꼬기, 가뭄에 물대기, 맞도리깨질 꽃따기, 들개 털기 등 한없이 정감 있는 농촌생활들의 얘기를 담았다고나할까.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지난 20여 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귀농한 후 낳은 자식들 셋이 다 자랐고 복숭아나무는 늙어 스스로 쓰러지기도 하는 세월이었건만 돌이켜보면 아득하기만 하다. 무슨 성취를 바라 힘을 쏟지는 안았으니까 눈에 띄는 무언가가 남아
1인시위 나선 철도노조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장 ▲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김승하 지부장 “철도공사가 KTX승무원들이 1심 2심 판결로 승소해 받은 임금을, 대법원의 정치적 판결로 승소했다고 임금을 이자까지 쳐 내라는 내용증명을 보내 압박을 하고 있다.” 김승하 지부장은 “1심 2심 법원에서 KTX승무원들의 불법파견을 인정해 ‘철도공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로 승소를 해 받지 못했던 임금을 받았다”며 “대법원은 ‘KTX승무원은 안전과 관계없다’는 정치적 판결로 다시 뒤집혔고, 돈을 물어주게 생겼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철도공사는 내용증명을 보내 오는 5월31일까지 갚지 않으면 법적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며 “원금에 이자까지 쳐 갚으라고 압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법원에서 판결났을 때 곧바로 수령해 간 8000여 만원의 임금을 일시불로 내라고 했다”며 “지금 독촉이 오기 시작했고, 남아 끝까지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KTX에서 일하고 있는 승무원들이 다른 자회사로 이직을 해, 그곳에서 새로 채용한 분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며 “
▲ 표지 © 기자뉴스 1919년3.1운동이 일어나고 달포 남짓 지난, 1919년4월13일 애국지사들이 중국 상하이에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포식을 열었다.오는2019년4월13일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년을 맞는 해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년(2019년)을 맞아 지난2010년부터2016년4월13일까지 후손들이 돌아가신 애국지사들에게 쓴 편지를 역은 첫 번째 책이 나왔다.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편찬한<백년편지1>(2016년4월13일)는 독립운동가 후손,교수,역사학자,고등학생,초등학생,중학생 등220명이 참여했고,이중60편이 책에 실렸다.오늘을 사는 후손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선진들에게 편지 형식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대부분의 편지들이 독립운동가의 진솔한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년편지1>은 발신자는 생존해 있지만 수신자는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다.편지형식을 띄었지만 종이 대신 전자우편 형식을 취했고,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사적인 편지가 아니라 공개적 편지의 형식을 취했다. 먼저 독립운동가인 고 정정화 여성독립운동가의 손녀인 김선현㈜오토 대표이사의 글이 가슴에 와 닿는다.
금융공기업노조 합동 대의원대회 ▲ 대의원대회 - 금융노조 한국노총 금융노조 산하 금융공기업지부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성과연봉제는 노예연봉제라며 결사반대 결의를 다졌다. 또한 대의원대회에서는 금융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공기업지부 대표자들이 삭발을 강행하며 의지를 다졌다.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둔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금융노조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에서 성과연봉제 반대 결의를 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8개 금융공기업노조위원장이 삭발을 단행했고,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이들 대의원대회에서는 ▲노예연봉제 결사반대 ▲6월 18일 집회 5만 금융노조 집결 ▲9월 1차 총파업 등을 만장일치 결의했다. 이날 사측의 강압과 인권유린 현장사례가 발표되자,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더 이상 정부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싸우겠다”며 “금융 공공 노동자들이 일치단결해 총력 투쟁으로 노예연봉제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돈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한다”며 “자본과 정권의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성과연봉제는 곧 저성과자를 골라내 해
주지 스님의 잔잔한 예불 소리 들으며 명상에 잠겨 ▲ 대웅전 부처님 오신날 집 주변 내원암이라는 작은 절을 찾았고, 부처님의 일생을 되돌아 봤다. 14일 불기 2560년 초파일(2016년 5월 14일,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 순천 송광사 등 전국 크고 작은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상징인 조계사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등 여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들을 비롯해 절을 찾는 사람들이 만원을 이루면서 법요식이 진행됐다고 각종 미디어가 알렸다. 14일 오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중턱에 있는 작은 절 내원암을 찾았다. 내원암은 현재 5명의 비구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는 암자이다.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입구 유원지 옥류동에서 금류폭포를 지나는 등산객이라면 반드시 내원암 앞마당을 거쳐야 한다.그길 밖에 없고, 그래야만 수락산장을 거쳐 정상인 주봉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국회 앞 천막농성 ▲ 지난 11일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대표자들이 기자회견 후 천막농성 돌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노총 9.15 노사정합의로 요원했던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로 인해 다시 복원해 연대 투쟁에 돌입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 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5단체)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 강압적 해고연봉제 및 강제 퇴출제를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정부의 성과연봉제 철폐를 촉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해 13일 현재 3일째를 맞고 있다. ▲ 11일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가 성과연봉제 저지 천막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12일 오후 천막농성장에서 만난 한국노총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철저히 무시하고, 정부의 일방지시로 임금체계 개편을
30인 이상 15개공기업 10월경 도입 ▲ 박원순 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근로자이사제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산하 공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이사제를 오는 10월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근로자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메트로 등 15개 공사, 공단, 출연기관별 1~2명의 비상임 근로이사를 임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빈부격차, 노사갈등, 세대갈등, 지역갈등들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불신과 갈등의 대립의 시대에는 양극단을 조정하고 연결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불신과 갈등 그리고 대립을 신뢰와 협력과 상생으로 전환시키고, 연결시키는 방법은 딱 하나”라며 “바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은 갈등이 있는 선상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경청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라며 “이런 소통의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기울어져있는 우리사회를 바로 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