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서원암에서 김장 2000포기 담궈▲기념사진서울시교육청과 관련 노동조합이 의기투합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관련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웅),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동조합(위원장 김영신) 등 직원, 노조원 등 40여명이 26일 서울 도봉구 서원암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추운 겨울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과 노동조합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해 우리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나눔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웅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서일노) 위원장은 “담근 김장이 사회소외계층에 전달돼 훈훈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가 바로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한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람의 김장 담기 행사에서는 200박스 분량의 2000포기 김
24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명 통해 밝혀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포털 다음카카오가 뉴스 검색 기본 결과값을 전체 언론사가 아닌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은 언론사(CP사)만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기존 전체 언론사로 복구하라고 24일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는 24일 '인터넷언론과 뉴스여론을 통제하는 다음카카오를 강력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다음카카오는 뉴스검열 통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국회를 향해서도 "국회는 다음카카오의 뉴스 검색 보편적 서비스 파괴 행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원상회복 조치를 촉구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검찰은 다음뉴스를 제공하는 모기업 카카오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이날은 검색 사이트 다음이 갑작스럽게 뉴스 검색 기본값을 조정한 날"이라며 "다음의 뉴스 검색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CP사로 변경한 것은 카카오 사주 구하기, 정권의 입맛 맞추기가 아니냐는 합리적 의구심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유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인터넷신문 검열(심의) 주장 등은 현 정권이 비판적인 인터넷언론 등을 그냥 두
울산 본사 앞마당 총력 결의대회▲근로복지공단 노조 총력 결의대회근로복지공단 노동자들이 안전 일터, 임금 인상, 노동 조건 개선 등을 걸고 투쟁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 소속 5개 노동조합이 23일 오후 2시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 앞마당에서 '무기한 총파업을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5개 노조는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 박진우), 의료노조(위원장 신선미), 근로복지공단지부(위원장 박선혜), 광주콜센터지회(지회장 김수연), 참노조(위원징 김선경) 등이다. 이들 노조는 이날 안전 안심일터 조성, 임금 및 복지수준 유관기관 이상 개선, 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촉구했다. 대회사를 한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 공동쟁의대책위원장은 "반노동자 정권이 들어서 벌써 2년차인데, 대통령이 나서 귀족노조, 귀족노동자, 공공기관 파티 등을 말한다"라며 "우리가 귀족이고 파티를 한적이 한번이라도 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이 전국 공공기관 임금의 꼴지이고 공공기관 이직율이 일등인데, 이래도 우리가 귀족인가"라며 "욕먹고 얻어맞으며 이 월급 받은 게 파티냐"라고 반문했다. 특히 “정부의 갑질·횡포와 사측의 무능에 대해 성토한다"며
23일 오후 판결 직후, 정의기억연대-민변 기자회견▲기자회견(정의기억연대)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일본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본국의 손해배생 책임을 인정하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특히 지난 2021년 4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가 국가 면제를 이유로 피해자들의 소를 각하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일본국의 법적 책임을 인정한 의미있는 판결이라는 점이다. 23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서관 308호 법정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이 일본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서울고법 제33민사부(부장 판사 구회근)는 원고들에 대한 피고 일본국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와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민변) 일본군 위안부문제 대응 T/F는 선고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원고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했다. 민변 일본군 위안부문제 대응 T/F단장인 이상희 변호사는 "국가 중심의 국제법 질서가 인간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에, 이번 서울고법이 피해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온전한 시민권자라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33주년기념식 및 29회 불교인권상 시상식▲불교인권상을 수상한 한국불교 여래종, 명안 총무원장(좌)이 20일 불교인권위원회 도관-진관 공동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불교인권위원회).불교인권위원회가 올해(29회)의 불교인권상에 ‘재단법인 한국불교 여래종’을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도관)는 20일(불기 2567년)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과 제29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불교인권상을 수상한 ‘재단법인 한국불교 여래종’은 지난 40여 년 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고, 해외포교로서 1990년대 초부터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에 우물파주기, 장학금・학용품지원, 도서관 건립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이런 여래종의 보살행이 사회의 귀감이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 소감을 밝힌 명안 여래종 총무원장은 “이 상은 역대 조사들과 종도님들 그리고 ‘여래구도 봉사단’과 함께 종교를 초월해 무료급식소 운영에 동참해온 모든 분들께 영광과 기쁨을 돌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20일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참여연대)참여연대, 빈곤사회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등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주거네트워크가 ‘재건축부담금을 환수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에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건축이익환수법)‘ 개정을 중단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청년·세입자 ·주거 시민단체로 구성된 ‘주거권네트워크’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건축조합에 더 많은 개발이익을 보장해주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건축이익환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재건축부담금를 보다 철저히 환수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에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주호 참여연대 사회경제1팀장의 진행으로 발언을 한 이강훈 민변 민생경제위원장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는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고 사회적 형평을 기하기 위해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발생한 개발이익의 일부를 환수하게끔 한 것”이라며 “재건축초과이익은 개인이나 사업시행자의 노력과 상관없이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발생한 불로
18일 국회 정문 앞 윤석열탄핵범국민운동본부, 공식 발족▲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국회는 윤석열 탄핵에 나서라,” “탄핵하고 총선하자,” 18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든 손팻말이다. 촛불행동, 민생경제연구소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열린민주당, 국민주권 창준위, 사회민주당 창준위 등 진보정당들이 모여 발족식을 겸한 ‘윤석열탄핵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개최됐다. 이날 집회 주최 측은 “21대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즉시 발휘해 자신에게 부여된 헌법 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윤석열 탄핵 범국민운동본부’ 발족을 선언했다. 윤석열탄핵 범국민운동본부는 21대 국회에 대한 촉구문을 통해 “윤석열 탄핵은 여당 야당이 각자의 정치적 셈법을 적용할 대상이 아니다, 총선을 앞두고 이해득실을 따져 판단할 대상도 아니”라며 “윤석열 탄핵은 위헌 위법에 국정농단을 쌓아가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며 국회 헌법적 의무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는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강제동원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위원장 국회 앞 1인시위▲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이다. “꽃다운 인생을 바라지도 않는다, 인간다운 삶에 대한 염원도 사치가 되어버린 작금의 현실, 민원서류 무게에 짓밟히고, 악성민원 흉기난동에 뭉개지고,급기야 벼랑 끝으로 내몰려 한 조합원의 아까운 목숨이 산화했다.” 근로복지공단 노동자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의 최근 성명서이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이 현재 국회 정문 앞에서 인건비 삭감, 운영비 삭감, 신규 직원 20% 1년 내 퇴사 등의 현실을 호소하며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시위를 마친 근로복지공단노조 박진우 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먼저 ‘인력 없는 업무수행’이 조합원들의 과로를 부추기고 있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업무과중으로 정신이 혼미하고, 가슴이 멍들어도 오늘도 ‘고객만족’은 최우선 덕목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고객감동’의 찬가를 불러대라고 종용하는 사측의 현실에 참담하기만 하다, 실제 재활보상부 재해조사팀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업무중
강원 속초 16~17일 베니키아호텔 위크숍▲서공협 워크숍에서 이대옥 상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부문 소속 노조 간부들이 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단결과 연대'를 과시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이대옥)는 16~17일 강원 속초 베니키아호텔 희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워크숍'을 열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회원사 집행간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말을 한 이대옥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오랜만에 회원사 노조 간부들을 모시고 단결과 연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회원 조합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촬영이날 김기정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위원장과 이철웅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조활동 및 노조 간부 역할과 자세 등에 관해 특강을 했고,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는 '미디어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종식 서공협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이날 각 회원 조합 참석자들의 소개와 대표자 발언도 이어졌다. 한편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는 지난 2019년 12
국회소통관 참여연대-박주민 의원 기자회견..'유병호 사무총장 공수처 수사' 촉구▲참여연대와 박주민 국회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의 기간을 네 차례나 연장한 감사원을 규탄했다. 왼쪽부터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 박주민 국회의원,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다(참여연대-박주민 의원) 감사원이 지난 13일 ‘대통령실 ·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국민감사’ 기간을 네 번째 연장 통보를 하자, 참여연대가 15일 국회에서 감사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022년 10월 12일 참여연대가 시민 723인과 함께 감사원에 대통령실 이전을 둘러싼 의혹을 밝혀달라며 국민감사를 청구한 지 15일 현재 399일째를 맞고 있다. 참여연대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의 기간을 네 차례나 연장한 감사원을 규탄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감사원이 감사기간을, 그것도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