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전공노, 중앙선관위 앞 기자회견▲기자회견(공노총)공무원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연동한 공무원 선거사무 수당 지급 등 처우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위원장 석현정)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위원장 권한대행 김정수)은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사무 공무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중앙선관위를 비판했다. 이들 노조는 “투개표 사무업무의 60%이상을 강제동원된 공무원노동자가 당당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정부는 부정선거방지를 명분으로 공무원을 동원한 전수 수검표 방식 도입과 개표업무를 오직 공무원만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부정선거 명분을 앞세운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 반대와 최저임금과 연동한 선거사무수당 지급, 투개표사무업무 민간참여 비율 확대 등을 중앙선관위에 요구했다. 발언을 한 석현정 공노총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는 무조건 명령어를 입력하면 일을 하는 기계나 AI가 아니”라며 “강제동원을 앞세워 공무원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어 “22대 총선이 석달 정도 남은 상황인 만
피해단체 및 시민단체 대통령집무실 건너편에서 기자회견▲기자회견(공익감시 민권회의)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와 시민사회단체들이 18일 가습기 참사와 관련해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가해 기업들에게 공개 사과와 피해자 전원에게 배상하는 합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7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와 14개 시민단체들은 1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건너편 한국전쟁기념관 평화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기업의 선배상과 국가책무이행을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서울고법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피고들이 대법원에 상고한 것을 두고 “가해자로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대법원 심리가 이루어지고, 장기간 대법원 재판기간동안 막강한 재력 등을 악용해 판결을 뒤집어 그 책임을 회피하려 할 것”이라며 “이는 생사로 촌각을 다투는 피해자들의 치료기회를 차단하는 살인행위이자, 2차 가해행위에 다름없는 시간벌기 곰수이다, 대통령은 대법원에 신속한 심리를 요청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습기 참사 2심 유죄 판결 및 사참위 권고 등은 미흡하지만, 국민적 최소한의 합의라는 것도 분명하다”며 “이런 의미를 엄중히 받아드리고 대통령부터 정
한국동물보호연합 기자회견▲한국동물보호연합한국동물보호연합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육 곰들의 고통과 고문 그리고 도살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20일 국회를 통과한 야생동물법 일부 개정안인 ‘곰 사육'을 금지하는 '사육 곰' 정책 폐기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철창 케이지 안의 대부분의 곰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定形行動)을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자신이 낳은 새끼를 뜯어 먹는 '카니발리즘'(同族捕食, Cannibalism) 증세까지 보이며, 사육곰들은 철창속에서 고통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미쳐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OECD 가입국이며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선진국으로서, 대표적인 동물착취 산업인 사육곰 정책을 폐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도 시급한 일”이라며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는 곰 농장의 곰들을 구조해 '생추어리'(Sanctuary,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인간 때문에 평생
김동명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 만나 노동기본권 지키는 공동투쟁 공감▲지난 10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을 만나 노동기본권 지키는 공동 투쟁에 공감했다. 정부가 민생현장 간담회를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 등을 시사하자, 한국노총이 '전면 시행이 진짜 민심'이라며 중처법 유예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15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중처법 추가 적용 유예 주장과 대책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국회에서도 실효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중처법 50인 미만 사업장 추가 적용유예를 위해 투입한다는 1조 4000억원 규모의 재원도 마치 별도의 예산을 마련하여 지원하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의 산재예방 예산(별첨 참조) 규모 범위 내에서 소폭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더 이상 중처법 추가 적용유예 운운하지 말고 50인 미만 중처법 시행에 대비하여 치밀하고 촘촘한 지원책과 정책 시행에 몰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노총 위원장실에서 재선돼 찾아온 양경수
호텧 후문에서 시위 돌입▲기영진 플라자호텔노조위원장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계열사인 플라자호텔 객실 리모델링을 통해 본사로 이용하려고 공사를 시작하자, 구조조정 등 고용불안을 느낀 노동조합이 나서 ‘본사 이전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한국노총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플라자호텔노동조합(위원장 기영진)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후문에서 ‘직원 존엄을 무시하는 경영진은 퇴진해야 한다’라며 ‘본사 호텔 이전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현수막을 붙였다. 또한 조합 간부들이 시위에 나서 “객실 공사를 즉각 멈추라“며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사측에 촉구했다. 15일 오후 노조 사무실에서 만난 기영진 플라자호텔노조위원장은 “사측은 호텔과 본사간의 사무실 이전 체결 내용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며 “경영설명회 및 본사이전 관련 설명회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기 위원장은 “사측은 본사의 판관비 관련 자동 배분에 대한 합리적인 배분과 투명성에 대해 명확히 공개해야한다”며 “공사로 인한 근로환경에 대한 기본권과 생존권 그리고 공사로 인한 근로환경의 리스크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본사가 이전되면 객실
29개 단체 및 문화예술인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문화예술인 기자회견29개 문화예술단체와 2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혹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에 대해 수사를 당담했던 당국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문화예술인들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고 이선균 배우 수사와 관련해 수사당국의 보안 문제 허점에 대한 진상규명과, 언론-미디어에 대한 개인 사생활 침해 등 선정적 보도에 대한 과거 기사 삭제를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그는(고인)은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되었다”며 “간이 시약 검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을 위한 시약 채취부터 음성 판정까지의 전과정이, 3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는 모습이 모두 언론을 통해 생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관련성과 증거능력 유무조차 판단이 어려운 녹음파일이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다”며 “결국 그는 19시간의 수사가 진행된 3번째 소환조사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진술의 진위를 가려달라는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위 "진상규명 첫발 내딛어"▲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9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담았다. 이태원 참사 발생 438일 만이자, 18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후 265일만이다. 그동안 여야는 특별법 합의 통과를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안에 더해 막판 추가 수정안을 가지고 협상을 했지만 실패했다. 이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표결을 거부해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여해 처리했다.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 진상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두고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게 됐다. 위원은 국회의장 5명, 여당 4명, 야당 4명을 추천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토록 했다. 활동기간은 1년 이내이지만 필요시 3개월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오는 4월 10일부터이다. 하지만 여야 합의 처리가 불발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를 행사할지에 대한 귀추
[서평] 이시형 의학박사의 '미래의학으로 가는 길, 치료보다 예방'▲표지현재 우리 사회는 초저출산, 초고령사회, 높은 자살률, 코로나19 같은 변종 괴질 바이러스 등의 위험에 놓여 있다. 또한 치매, 암, 혈관성 질환 등의 환자들도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의 의료체계를 극복해, 미래를 향한 통합의학체계로 가는 길과 ‘치료보다 예방’을 강조한 의료서가 출판됐다. 국제통합의학원 이사장인 이시형(의학 박사)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원 원장이 쓴 <미래의학으로 가는 길, 치료보다 예방>(국제통합의학원, 2023년 7월)은 치료보다 예방을 위한 몸의 항상성과 면역력 높이기에 초점을 두고 있는 책이다. 특히 미래 의학은 열린 의료체계를 지향해야 하고, 동·서양의학은 물론이고 대체 자연 의학까지, 국제적인 통합의학의 방향으로 지향점을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통합의료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융합이다. 통합의료는 물리적인 조화에 중점을 두지만, 융합 의료는 질적인 통합과 조화를 의미한다.” - 본문 중에서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할 일이 있어야 하고, 따뜻한 인간관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건강한 삶을
72차 촛불집회.. 강성희 의원, 고상만 인권운동가 등 발언▲72차 촛불집회 거리 대행진 모습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6일 오후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권 행사에 대해 “이러고도 윤석열 대통령이 감히 정의와 자유를 지키겠다고 말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6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 세종대로(시청-남대문)에서 열린 ‘정치테러 척결-김건희 방탄-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72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추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은 국정의 파트너인 야당대표를 피의자라고 만나지 않겠다고 조롱하며 영수회담을 번번이 거부했다”며 “검찰과 언론 카르텔이 자신들의 부패와 죄상을 덮기 위해서 야당을 악마화하고 끊임없이 국민을 세뇌시키고 있으니, 이런 끔직한 야당 대표 테러 등과 같은 범죄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겠냐”고 전했다. 이어 “새해 벽두에 정적 제거하듯 하는 대통령의 언어 도단과 야당대표 살인 테러의 비보를 듣고 잘 모르는 국민들께서도 이제 명확하게 깨닫게 됐다”며 “윤석열 독재를 끝장내지 않고, 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야당대표 테러
경기 남양주을 지역구 출사표..5일 오후 아내와 함께 인사▲진접역에서 퇴근길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김병주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주(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저녁 지역 지하철역에서 퇴근길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육군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아내와 함께 5일 저녁 7시 20분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4호선 진접역에서 퇴근길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날 그는 “이곳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하기 위해 선택했다”며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의정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젊은 시절 추억이 깃든 진접으로 이사해 남양주 주민이 되었다”며 “환영해 주신 많은 진접, 오남, 별내 주민들과 소통하는 동안 남양주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외교안보통인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하고, 전남대 경영학 석사, 경기대 국제정치학 박사이다. 국회국방위원회 간사와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원내 부대표를 역임했다. 군에서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제3군단장, 미사일 사령관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국방안보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