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자료 = 박용진 의원 SNS)(시사1 = 김갑열 기자) 지난 10년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중 0.05%(4만6174건 중 24건)만 정식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의 경우, 접수된 사건 10,621건 중 정식재판에 회부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판·검사 공무원 범죄 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은 총 4만6174건으로 이 중 24건(0.05%)가 재판에 넘겨졌다. 3만6077건(78.1%)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3981건(8.6%)는 보완수사·타관 이송 등 기타 처분을 받았다. 정식재판 없이 벌금형 등을 선고하는 약식기소는 14건(0.03%)였다. 지난해의 경우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중 정식재판에 넘겨진 사건은 단 1건도 없었다. 지난해 판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은 4812건으로 이중 기소·불기소 등 법적 처분이 내려진 사건은 4792건이었다. 이 가운데 정식 재판에 넘겨진 사건은 0건이었다. 1952건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2839건은 보완수사·타관 이송 등 기타 처분이 내려졌다. 약식기
▲박수영 의원 (자료 = 박수영 의원 SNS)(시사1 = 김갑열 기자) 발전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염전에서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며 800억원 규모의 운영관리(O&M)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민간업체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대규모(200MW)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과 그린뉴딜 정책을 대표하던 사업이다. 19일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9년 3월 주민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2020년 5월 주주협약을 할 때까지 산업부 사전협의, 이사회 등에서 한수원의 역할인 ‘O&M 주관’을 강조했고, 주주협약서에는 ”O&M은 한수원이 우선적으로 수행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사업부서가 이사회 등에 제출한 자료에는 ”적기의 한수원 출자가 없을 경우 O&M의 주도권 상실 우려“라며 신속한 출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착공을 4개월 앞둔 2022년 3월에 한수원은 정재훈 전 사장의 결재를 받아 O&M을 공사업체인 LS일렉트릭에 넘기는 변경주주협약을 체결했다. O&M 예상수입은 계약상 최초 연도에 33억원이고 매년 2%씩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김영주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친인척이 운영하거나 근무중인 요양기관의 94%가 요양급여를 허위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친인척이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일부 장기요양기관들이 요양급여를 부풀려 받고 있음에도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친인척이 운영하거나 시설장, 사무국장 등으로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은 전국 217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인척 신고기준은 ▴배우자부터 ▴직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4촌 이내 친족까지가 대상이다. 친인척 중 대표자로 직접 요양기관을 운영하는 인원은 총161명, 시설장으로 근무하는 인원은 76명,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는 인원은 9건으로 총 246명이 요양기관을 직접 운영하거나, 시설장, 사무국장 등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부모가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은 총 48개, 배우자는 28개, 형제자매 26개, 기타 친인척이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정필모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통신재난을 발생시킨 KT와 LGU+가 고객에게 약관대로 손해배상을 했는지 공개를 거부했다. SKT가 배상 실적이 없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과 대조적이다. 18일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통신3사 통신장애 배상 실적’을 제출받아 이같이 밝혔다. KT는 지난 2021년 10월25일 전국적 통신장애를 일으켰다. 유․무선통신서비스 89분간 장애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 학교, 상점 등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 대학에서 휴강이 속출했고, 증권사 접속 불능, 병원 진료비 수납과 식당 포스기 사용 불가능 등 사회 전반에서 심각한 통신재난을 겪었다. 당시 KT는 피해 보상 입장을 밝혔지만, 약관상 의무는 아니었다. 약관의 피해배상 기준은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되는 경우 등이었다. KT 통신재난을 계기로 약관 개정이 추진됐다. 방통위는 2021년 11월 개선방안을 사업자와 협의해, 2022년 6월 약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같은 해 12월 공정위는 더욱 강화된 개선방안을 요구했고, ‘2시간 미만 통신장애’ 시에도 사업자 중과실인 경우 손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정필모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최근 KBS 사장 선임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독단적이고 퇴행적인 선임 방식이 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방송공사로부터 받은 제22대부터 제26대까지 KBS 사장 선임 방식 비교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서는 ‘정책발표회 및 시민자문단 평가’가 제외됐다. ‘정책발표회 및 시민자문단 평가’ 항목은 제23대 양승동 사장 선임 당시부터 신설돼 제25대 김의철 사장 선임 때까지 이어지다 제26대 박민 사장 후보자 선임 과정에서는 빠졌다. 시민자문단 평가 결과는 이사회의 사장 임명 제청 과정에서 40% 비율로 점수가 반영된다. 해당 제도에 대해 공영방송 사장 선임 과정에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뜻을 공영방송 운영에 반영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2020년부터는 MBC에서도 도입하는 등 다른 방송사까지 확대되고 있었다. 하지만 박민 사장 후보자 선임 과정은 접수 기간도 짧았을 뿐 아니라 시민자문단 평가도 제외된 채 이사회의 서류 및 면접 평가로만 선임이 이뤄지면서 ‘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정책세미나 실시간 전달시스템 오픈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 = 국회)(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의원 정책세미나가 이제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대한민국국회는 지난 16일 오후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세미나 실시간 전달시스템'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회의원실은 의원회관 15개 회의실에 설치된 최신 영상 촬영장비와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 손쉽게 정책세미나를 생중계 할 수 있다. 촬영된 정책세미나 영상은 국회의원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정책세미나는 국회의원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이를 법안 발의에 반영하는 입법활동의 일환으로, 의원회관에서는 각종 정책세미나와 토론회가 연간 1400회 가량 열리고 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국회의원이 일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국민들께 보여 국회와의 접촉면을 넓히라는 것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시"라며 "정책세미나가 국민들에게 실시간 생중계 되면 국회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시스템 구축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전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정책세미나는 다양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김수흥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최근 5년간 LH 분양과 임대주택 공급에서 비수도권이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역교통개선대책의 경우 수도권에 99%가 몰렸다.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6일 2023년 국정감사를 통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LH의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에 있어 75%에 가까운 물량을 수도권에 공급함으로써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서민들은 철저히 배제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수흥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분양주택 및 건설임대주택 공급현황'에 따르면,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 5년간 5만여 호를 공급하면서 수도권에 3만 8천 여호를 공급하여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하며, 임대주택의 경우도 9만여 호를 공급하면서 6만 여호를 수도권에 공급함으로 전체의 약 70% 가까운 물량이 수도권에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5년간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집행내역을 분석해 보니, 지난 5년간 4조 708억원을 집행하면서 수도권에 4조 131억원을 집행하여 전체의 99%를 수도권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필모 의원 (자료 = 정필모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의 방사선 노출로 인한 피폭량은 한수원의 10배, 안전사고 사상자 수는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수원 직원의 연간 평균 피폭량은 0.05~0.08mSv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원전 협력업체 직원의 연간 평균 피폭량은 0.62~0.85mSv로 한수원 직원의 10배에 달했다. 협력업체 직원들의 위험은 방사선 노출 뿐만이 아니었다. 5년간 원전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한수원 33명, 협력업체 243명이었다.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사고 피해가 한수원의 약 7배이고, 전체 사상자 수 중 88%가 협력업체 직원들인 것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020년 발생한 1명으로, 이 역시 협력업체 직원이었다. 이는 협력업체 직원은 방사선 피폭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비해, 한수원 직원은 상대적으로 방사선 노출이 적은 발전소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사선관리구역 연간 평균 출입 인원은 한수원 직원이 5958명인 반면
▲최춘식 의원 (자료= 최춘식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최춘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7년간(2017~2023년 8월) 온라인 불법 경마 행위 총 620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1조501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최춘식 의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불법 경마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01건, 113건 적발됐으며 2년간 적발 금액만 9892억 원에 이른다. 올해의 경우 8월까지 98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169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불법 경마의 경우 마사회가 신고·제보를 받으면 현장 주변을 탐색하고, 이후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단속하여 적발하는 방식이다. 최춘식 의원은 “온라인 불법 도박은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가정까지 파괴하고 있어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며 “마사회 등 관계기관은 집중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이 이집트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케냐에 이어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오후 이집트 방문 첫 일정으로 수도 카이로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장은 "케냐를 방문해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 국제회의'에 참석했고 이집트 일정 종료 후 인도를 방문해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그 중간 기착지로 우리나라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집트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집트 동포사회는 2011년 이집트 시민혁명, 코로나 상황 등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오며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이룬 결과 '자랑스러운 한인회상'을 수상했다고 들었다"며 이집트 동포사회를 격려했다. 또 김 의장은 기발리 이집트 하원의장이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한국의 국가발전모델을 이집트가 강하게 원하며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고 평가했다. 간담회에서는 9일로 예정된 김 의장과 알시시 대통령 및 상·하원의장 면담을 앞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