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한 명태균씨 통화 녹음 파일 관련 의혹 등 모든 현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설명할 방침이다.
4일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 드리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문 1담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소상히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음 사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방안,국회 상황, 향후 정국 구상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문을 받고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한 주가 굉장히 중요한 한주가 될 것"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 정황에 따라 대통령이 할 말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선거 결과에 따라서 국제 정세뿐만 아니라 세계사적인 변화가 올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 중국, 러시아, EU는 물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서 국제 정세가 많이 바뀌고 향후 전국에 큰 영향을 마칠 것"이라며 "그게 국내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내 여기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 될 것"이라면서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 정부는 잘 대응할 준비가 이니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