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1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은 배우 최민식․손예진씨를 올해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52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구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배우 최민식과 배우 손예진 홍보대사 위촉 기자회견을 연다.
임성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홍보대사 위촉 및 기자회견은 지난 8월 홍보대사로 이미 선임한 바 있는 최민식과 손예진의 위촉장이 주어지며, 제52회대종상영화제 김구회 조직위원장, 촤하원 집행위원장, 조근우 사업본부장 등이 나와 국민과 함께 하는 대종상영화제 취지 및 진행사항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식과 손예진은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영우주연상을 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라는 점에서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1월 20일에 KBS공개홀에서 있을 52회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대종상을 수상했던 배우들이 모두 초청된다. 이날 SNS 웨이보와 공동으로 중국에도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이를 통해 중화권에 대종상영화제를 직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유명배우들을 섭외해 글로벌상을 시상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상을 위해 지난 1년간 극장에서 상영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전문가와 일반인 심사위원을 통해 후보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어 전문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및 수상자를 결정한다.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언론인, 영화관련 교수, 영화배우 등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산하 8개 협회가 추천하는 전문가 등으로 전문심사위원을 구성한다. 또한 인기상,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부문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종상영화제 국민 인기투표 모바일 웹은 10월 12일부터 출시되며 대종상영화제 홈피에서 다운로드를 이용해 다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투표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다. 11월 20일 KBS공개홀에서 열린 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KBS를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