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문화유적 보호 컨퍼런스 참석

밀라노 엑스포 문화유적 국제컨퍼런스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이 이탈리아 ‘2015년 밀라노엑스포’ ‘문화와- 사람들 사이의 대화도구’ 컨퍼런스 특사자격으로 참석해 문화유적의 보호를 강조했다.

도 이사장은 지난 1일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Milan Expo 2015) 현지에서 이탈리아 문화부가 주최한 ‘문화-사람들 사이 대화의 도구’ 국제컨퍼런스에서 “문화유산을 손상한다는 것은 단순히 문화유적 자체의 손상이 아니”라며 “그곳에 뿌리내려 사는 지역민들과 문화유적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에 큰 타격을 받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문화관광 분야 국제기구와 국가들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위험에 처한 문화유적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문화 컨퍼런스는 이탈리아 문화부 주최로 열렸고,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은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컨퍼런스에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다리오 프란세스치니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85개국 문화부 장관 및 국제 문화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월 IS에 의해 자행된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의 유적 파괴 행위와 지난 4월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카트만두 지역의 세계문화유적 피해가 전세계인들이 충격을 받는데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컨퍼런스은 위험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자연재해를 입은 문화유산의 복구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국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각국 문화부 장관들과 문화관련 국제기구 인사들은 한결같이 “문화유적은 단순히 한민족만의 자산이 아니라 인류의 공통된 역사적 기억이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사회가 함께 자연재해로부터 문화유적 보호하고, 문화유적 파괴 행위 금지 방안과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유물 불법 거래 방지 방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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