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혼잡완화대책 발표

 328일 개통 예정인 지하철9호선2단계 구간인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의 출근대란을 막기위해 서울시는 예정보다 빨리 증차하고 급행버스도 운행하겠다고4일 오전 밝혔다.

 

 

 

서울시가2월 시험 운행한 결과9호선 승객은 하루 평균2740여명이나 증가해 오전7~오전9시까지 하루승객의25.1%가 출근시간대에 몰려 혼잡도가24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원래 계획한2018년에서1년 앞당겨2017년까지70량을 늘리고 또 출근시간대에 예비차량1대를 투입해 급행열차 운행을2회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근 전용 급행순환버스866315대를 하루3회씩 총45회를 운행해 가양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승객을 분산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혼잡원인으로 예측수요보다 많은 이용자, 9호선 대체 교통수단부족,강서,양천구 등 주거지에서 여의도나 강남 등 업무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의 특성등이 혼잡을 유발한다고 꼽았다.

 

 급행순환버스는 가양역,염창역,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역까지 오전6시부터9시까지3~4분 간격으로228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첫차부터 오전630분 사이에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기본요금을20~30%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검토중이다.

 

 또 여의도 서초.강남지역의100명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직원의30%이상이 참여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연1회 최대2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 교통본부장은혼잡한 시간대를 벗어나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고,급행순환버스도 이용하고,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9호선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