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창당…용혜인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충남도민의 꿈으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9월 8일(일), 기본소득당은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용혜인 대표와 이승석 최고위원, 당원 및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충남도의원, 조국혁신당 이공휘 충남도당위원장, 진보당 정한구 지방자치위원장도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창당대회에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승석 최고위원(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 상임대표)는 “이제 기본소득은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 어젠다가 되었다.”며 “기본소득당의 저력이 기본소득을 국가의 당연한 책무로 이끄는 날을 앞당기는 과정에 충남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하고 불의한 충남의 모든 지역 현장에서 기본소득당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충남의 도민들과 일상적인 연대를 조직하겠다.”고 전했다.

 

용혜인 대표는 “우리의 꿈인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더 많은 충남도민의 꿈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며 “충남 곳곳, 내 일터와 동네,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정당, 그리고 모든 국민의 손을 맞잡는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창당하는 충남도당이 미래를 여는 희망의 정치를 충남도민들과 함께 만들어야 할 소명이 있다.”며 “충남 기본소득당의 첫걸음이 한국 사회를 바꿀 파도가 되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충남도당 창당은 민생과 지역 중심 정치를 통한 성장을 내건 기본소득당 4기 지도부의 의지와 노력이 담긴 첫 번째 결실이다. 기본소득당은 충남도당에 이어 21일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연달아 개최할 예정으로,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전국정당으로서 지역 기반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