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가 8일 “공공의 영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라고 밝혔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사회적 합의의 정답은 좌 또는 우에 치우쳐 있지 않고, 중간 어디쯤에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대화를 통해 정답을 찾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또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진일보”라며 “일단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의료의 공공성에 대해 의사 분들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의사 분들이 그동안 사회에 기여한 것까지 폄하하면 대화가 안 된다. 의사 분들을 망신 줘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재차 “충분한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부작용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일방통행에 대해 사과하면 긍정적인 사회적 합의"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