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당선인, 채해병 특검 촉구 1인 시위 진행

 

(시사1 = 김갑열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4일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해병 특검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출근길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이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번째 행사이자, 총선 이후 첫 번째 거부권 행사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잘못을 감추기 위한 행위”라며 “국회의원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깨닫지 못하고, 국민의 뜻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당선인은 “28일 본회의에서 채해병 특검법을 국민의 뜻대로 재의결하고, 21대 국회 유종의 미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지역위원회는 21일부터 주요 출근길에서 '채해병 특검' 촉구 1인 시위에 돌입하여 오늘까지 4일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