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칠레 대사관 청사 개관식 참석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주칠레대사관 청사 리모델링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라고마르시노 칠레-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이 하원 본회의에서 2030부산엑스포 지지 발언을 해준 것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고, 행사에 참석한 리카르도 라고스 웨버 칠레 상원의원을 비롯해 주칠레 브라질·뉴질랜드·아일랜드·핀란드·유럽연합 외교단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다시 한번 나섰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유명한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문구를 인용하며 "한국과 칠레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협력해온 진정한 친구"라며 "신재생에너지 자원부국이자 그린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칠레에서 우리 한국 대사관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청사가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한 것에 기쁘다"고 청사 개관을 축하했다. 이어 김 의장은 기념식수를 진행했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칠레대사관은 친환경 건축설계 규정을 준수한 자재와 단열성능이 향상된 창호, 절수형 기기 등을 사용해 재외공관 건물 최초로 우리 정부의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