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영등포 80%의 준공업지역을 풀려면 대체할 땅이 필요하다면서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했다.
“영등포의 80%가 준공업지역이다. 이런 준공업지역을 풀려면 대체할 땅이 필요하다. 대체할수 있는 땅을 풀 수 있게 강서 마곡 지구와 얘기가 오갔는데 안됐다. 하지만 현재 1만평이 넘은 국회의사당 지역이 상업지역이다. 국회의사당이 상업지역일 이유가 없다. 이 땅을 준공업지역으로 묶고, 이곳 준공업지역의 1만평의 땅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 후보는 준공업지역을 푸는 또 다른 방법이 유수지라고도 했다.
“영등포에는 도림, 대림, 신길, 양평 등 4곳의 유수지가 있다. 요즘 유수지법이 바뀌어 양천차고지처럼 1/3을 복개를 활 수 있다. 1/3만 복개해도 1만평이 넘은 땅이 생긴다. 그 땅을 준공업지역으로 묶고 나머지 땅 1만평을 푼다고 하면 굉장히 좋게 활용할 수 있다. 문래동에서 양평동 일대를 풀어버리면 인근 목동에 학원이 많다. 바로 영등포도 학군이 바뀌게 된다는 말이다. 현재 영등포구청에 T/F팀이 만들어졌다. 만약 재선이 되면 중공업지역을 푸는데 앞장서겠다. 서울시, 영등포구청, 국회의원 등 관계자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반드시 해결하겠다.”
그는 “서남권복합문화센터는 영등포뿐만 아니라 강서, 양천, 구로, 동작 등의 지역주민들도 90%이상이 꼭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도 있다“며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뛰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선출직 정치인은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주민 여러분의 심판을 받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4년 동안의 서울시 의정활동에 대해 진정성 있게 알리겠다. 세월호 참사로 상처 받은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지않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제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최웅식 시의원 후보는 현 8대 시의원으로 교통위원장을 지냈다. 보궐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영등포갑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특별시 경전철민간투자사업조속추진지원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