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세월호 참사를 여러 시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현재 대한민국 위기의 메타포”라고 말했다.
배기찬 통일코리아 협동조합 이사장은 “악순환의 역사와 그 연결고리를 끈어야 한다”며 “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근거를 만들고 국민적 힘을 결집할 수 있는 담대한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대원 남양주 진건고 교사는 “문서주의와 형식주의와 부족한 직업윤리가 문제”라며 “축적되지 못한 사회자본(신뢰)도 원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유명종 정치경제연구소장은 “정치적 주체들의 투표연령을 낮춰야 한다”며 “제3의 개척세대와 통일시대의 주역이 되는 것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내 인생 첫 번째 재무설계>의 저자인 이광구 포도재무설계 이사의 사회로 권혁문 한국고용개발원 원장, 김종근 정책기획평가연구원 연구위원 등도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오후 4시에 시작해 오후 6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