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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보험, 비용은 낮추고 혁신은 늘린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지난 14일 KB컨소시엄(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과 그동안 드론기업들이 호소했던 드론 의무보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혁신적인 드론보험 서비스의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이종경 회장, KB손해보험 제인태 부문장, DB손해보험 최재일 부장, 한화손해보험 김일겸 과장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연합회는 KB컨소시엄과 함께 단체보험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배송드론, 교육용 드론, 농업용 드론 등 사업 특성에 맞는 보험상품 뿐 아니라 일반 취미, 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드론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안전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합회와 KB컨소시엄은 앞으로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기체 보상보험 출시, 드론 통합AS센터 설립 등 드론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종경 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의무보험 가입 비용이 더이상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보험을 통해 드론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B컨소시엄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인태 KB손해보험 부문장은 “드론과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가 앞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국가 산업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보험사는 연합회와 함께 드론사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서 드론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론 단체보험 출시는 3월로 예정돼 있으며 한국드론기업연합회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연합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사를 보유한 드론분야 대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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