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2023년 제2회 쿠바문화 페스티벌 연다

11월 24일,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3층에서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쿠바문화친선협회에서 주최하고 위아원씨앤씨(주), 메트라이프, 레헨다리오 코리아가 후원하는 쿠바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4일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3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5년 창설된 한·쿠바문화친선협회는 쿠바의 문화를 한국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2021년에는 서울시 산하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었다.

 

이번 쿠바문화페스티벌은 쿠바영화를 중심으로 영화 평론 및 쿠바문화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초대되는 영화는 한국에도 두 번 초대된 적이 있어 친숙한 ‘꼰뚝따’(Conducta, 2011)로 메르네스토 다라나스 세리노 감독의 성장영화다. 청소년과 청년 쿠바노들의 갈등과 좌절, 방황에 초점을 맞추어 쿠바와 인민의 관계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영화 해설은 시네라처문화콘텐츠연구소장 황영미 영화평론가가 진행한다. 제26대 영화평론가협회장과 숙명여대 교수를 역임했던 황 평론가는 본 영화 리뷰와 더불어 쿠바영화의 특성을 강연한다.

 

쿠바 음악과 문화에 대해서는 각각 이종철 전문가와 김태중 전문가가 맡았다. 이종철 전문가는 한쿠바문화친선협회 이사로 불리비아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태중 전문가는 전 국회 정책연구관으로 중남미 문학박사이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귀빈들에게 쿠바의 칵테일 ‘쿠바 리브레’를 음미할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쿠바 럼은 쿠바 주류 전문회사 레헨다리오 코리아에서 후원하였다.

 

이번 행사를 직접 준비한 후원사 위아원씨앤씨(주)의 이사이자 한·쿠바문화친선협의 이반야 대회협력부장은 앞으로 매년 지속적인 쿠바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쿠바의 문화세계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제공에 도움을 준 쿠바의 한류문화프로젝트인 ARCOR의 문윤미 이사와의 교류 협력을 지속하여 앞으로는 쿠바의 문화인들을 초대하여 더 큰 공유의 자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