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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K-콘텐츠 디시전 메이커스 포럼” 성료

“글로벌 OTT, 공동제작의 미래”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

(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내 유일의 지속적인 라틴 방송인 포럼으로 라틴과의 콘텐츠 교류를 통해 K-콘텐츠 확산에 기여하는 라틴 K-콘텐츠 디시전 메이커스 포럼이 2023년 9월 15일 광주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와 아리랑 TV가 공동주관하고, 위아원씨앤씨(주)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5회를 맞이하여 중남미 초청인사를 10명으로 확대시켰다.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OTT, 공동제작의 미래”로 앞으로의 토종 OTT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 하였다. 정길화 국제교류진흥원장님과 한병길 한·중남미협회 회장님의 환영사가 있었고, 1부는 아르헨티나의 ACCION GROUP의 ‘현재 글로벌 스트리밍의 전쟁’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파나마, 브라질, 쿠바의 현 상황 및 한류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이어 시장을 새롭게 점령하고 하고 있는 뉴아이디의 김조한 이사가 ‘라틴 지역 K-콘텐츠의 장르별 지속공급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현재 라틴 상황과 한국 콘텐츠 진출 현황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간이 됐다. 

 

이어 2부에서는 “마당있는 집”의 오래영 감독이 좌장을 맡은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한국과의 국제공동제작 환경모색”, “글로벌 OTT에 대항하는 토종 OTT 모색”을 주제로 한국 연사로는 핑크퐁 주혜민 이사와 웨이브 박민우 팀장이 함께했다. 

 

포럼을 기획하고 라틴연사를 직접 초청한 위아원씨앤씨(주)의 이반야 이사는 라틴 포럼이 향후 한국과 라틴과의 교두보 역할을 끊임없이 할 것이며, 이번 라틴 포럼으로 공유된 자료를 추후작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포럼 참가를 위해 내려온 KBS의 한주영 차장과 아이코닉스의 이수지 팀장은 기획력도 좋고, 전달하는 내용도 풍부한 포럼에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포럼을 위해 한국을 찾아온 방송사들은 광주 에이스페어를 통해 많은 콘텐츠 수출업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라틴 지역의 가장 큰 방송국의 GLOBO TV는 성공적인 비즈미팅을 통해 앞으로 브라질 최고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페루 최대 민영 방송국인 America TV의 프로듀서이자 CINESCAPE의 외주제작사 대표인 ALDO PINASCO는 한국 방송작가 윤성희를 만나 앞으로 K-POP 아이돌을 주제로 한 예능을 공동제작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칠레의 산티아고 페스티벌, 페루의 웹 시리드 어워드, 파나마의 파나마 웹페스티벌의 대표들이 앞으로의 양국의 콘텐츠 공유 확산을 위해 한국의 (사)케이쇼츠와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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