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을 다음달 1일 판매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 판매 접수를 시작한"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군(山君)을 일컫는 말로,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산악관광지다.
그동안 울주군은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등산객을 대상으로 조페공사가 제작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완등 후에도 기념메달을 받지 못한 등산객들의 아쉬움이 이어져 왔다.
조폐공사와 울주군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024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선착순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완등 인증 등산객도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개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고사는 이번 기념메달이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2일 오후 3시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주문이 가능하고, 약 두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중 메달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번에 받아볼 수 있는 메달의 일련번호 30001번부터 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창훈 사장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메달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과 완등의 자부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의미있는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