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비대위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송언석 원내대표를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는 비대면 회의를 열고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송언석 원내대푠느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엔 당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5인을 인선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으로는 원내 인사로 4선 박덕흠, 재선 조은희, 초선 김대식 의원이, 원외 인사로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 홍현선 경기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한편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성격이 짙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